

다 회피하는 듯. 나하고 말하기 싫나봐요. 말하면 혼날것 같고...ㅜㅜ
노래도 못하고 내지르고 보고 듣기 싫은 소리내니 창피해요..
여러가지 걱정으로 기도도 안나와요. ㅠㅠ
아빠가 제 방을 마음대로 드나들면서 온갖 제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싸움이 났는데요 계속 싸우다보니 이제까지 아빠한테 받았던 상처들이 떠올리기 싫어도 다 떠올라서 이때다 싶어 아빠한테 다 말했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저한테 “나도 니한테 상처받은거 있다”고 하면서 울었어요 왜 잘못은 부모가 하고 사과는 자식이 해야되요? 제가 잘못한 상황도 아니잖아요 아빠 심리가 도대체 뭘까요? 너무 짜증나고 우울하고 이럴 바에는 내가 아빠보다 먼저가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세상 살기가 싫어져요
내가 왜이런지 원인도 모르겠고 어떻케 치료하고 언제까지 치료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13살 입니다. 말 할수없는 이유로 우울하고 그랬어요 저번에 목맸는데 도중에 무서워서 결국 목을 풀었어요 어떻게 안 아프게 죽을 수 있나요 약물이나 목쪼르는 건 아프다던데
저요... 저같은분있나요 친구도 연애도 다 안합니다. 친구 사귀지않습니다. 포기한상태... 사람 만나기싫네요.
지겨워 이쁜여자만바라보는 그눈빛과 다정함과 제스처들 다똑같아 첫사랑도 짝사랑들도 이쁜사람들만 단하루만살아보고싶어 그러면 얼마나좋을까 이쁜사람으로 시원하게 된다해도 그건 성형에불과해 얼굴에손대는짓은 안하고싶고 그냥 그냥 이쁜사람만보면 부러워 이쁘고질투나 진짜 눈물만으로도 너무 힘들다 오늘은 여기까지 .
무기력하고 힘든지 꽤 오래됐는데 자기연민인가 싶어 외면하다가 최근에 제가 우울감이 상당히 높다는 걸 알게됐어요 친구들은 안만난 지 오래에요. 아니 못만나겠어요. 그러다보니 이젠 연락조차 하기 힘들어졌어요. 해봤자 릴스 보내기 간단한 스토리답장 정도니깐.. 평소에 하는 대화가 동기들 마주치면 짧게 몇마디, 엄마랑 주말에 밀린 대화 정도밖에 없어요 전남친한테 미련이 있는건 아니에요. 근데 얘랑 말이 정말 잘 통하고 잘 맞았었거든요. 그냥 그런 편한 대화가 하고 싶어요. 마음 편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근황토크 정도 하고 싶어요. 최근에 편하고 즐거운 대화라는걸 해 본 기억이 없거든요. 제가 힘들 때마다 얘랑 하는 편한 대화가 너무 그리워요 대화가 하고 싶을때 엄마 말고는 전화할 사람이 없는데, 엄마 앞에서는 제 안좋은 기분이 다 드러나요. 근데 전남친이면 기분이 안좋아도 숨기면서 밝은 척 해야 하잖아요? 차라리 그렇게 가짜로라도 밝게 편한 대화를 하고 싶은 것 같아요 군대 때문이라 안좋게 헤어진건 아닌데, 헤어질 때 얘가 가끔 연락 해도 된다길래 제가 자꾸 미련 남을 것 같아서 다신 연락 안할게 라고 했거든요. 절대 하면 안되겠죠? 다시 사귀고 싶진 않은데 그냥 요즘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만 생각나요
목표가 높아서 수능을 여러번 본 사람이고, 할 만큼 했다 싶어 손을 놓고 다른 자격증을 생각하고 있는 20대 초반입니다. 잘 지내다가도 성공하지 못했다, 해내지 못했다. 잘 할 걸. 조금만 더 해볼 걸. 하면서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공허하지고 침대에 그냥 앉아 있다가도 어딘가로 뛰쳐 나가버리고 싶은 충동이 확 드는 순간, 이런 순간이 오면 좀 버겁습니다. 과거가 너무 그립고, 현재는 그냥 버티는 거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곤 하지만 미래만 보며 행복해질 미래 상상만 하며 과거에 갇혀 삽니다. 좋았던 시절 생각하며. 눈치나 대화하며 말하는 것도 너무 의식을 하게 돼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상황. 1년 가까이 이러는데 정신병원에 가게 되면 부모님께서 뭐라 생각하실지 걱정은 안 하실지 그게 더 걱정이라 못 가는데 시간이 답일까요? 그냥 한번 털어놓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두서없이 주저리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