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란건 결국 과거로부터 이어오고 과거부터 해오고 가져온 것들의 결과이자 연장선상일뿐이다 어른이 되고 나면 다 좋아지겠지 나아지겠지 같은건 처음부터 없었다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주겠지 같은건 기대하지도 않는다
돈에 가려져서 이젠 꿈도 꿈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되어버린거 같네... 순수하게 꿈을 꿈으로 바라보던 그 시절이 그립다... 언제 부턴가 그러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돈에 끌려 다니기 위해서 택한 길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눈을 떠보니 나는 돈에 끌려다니고 있구나 돈이 나를 이용하며 살고 돈이 내 꿈을 가리고 있는데도 그러고 살고 싶지않은데 언제 라도 거기서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만...
언젠가는 이란말은 더이상 안믿어야 겠다 믿지말아야겠다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 하면서 버티는것도 나를 다 불행에 처박는 일이었으니. 그 언젠가는 이라는게 영원히 오지 않을 확률이 너무나도 크다는 걸 경험으로 느껴왔으면 됐잖아 이젠 그만 기다리고 그만 기대하고 다 내려놓자. 그게 내가 살길이야 영원히 오지않을 순간을 기다리며 사는 건 이 순간을 그냥 불쌍하게 흘려보내는 바 보 짓이야
센터는담주에가고 이번주에 경과보자고 엄마가 그러시는데 놀러갈라믄 이번주쉬라고그러면서 그러시더라 ㄷㄷㄷ ㅠㅠㅠㅠ 심심한디 ㅠㅠㅠ 미세하게남은 당김도 없어지고 살짝개미만큼 남앗어도 다나은거지뭐 암튼 다나아서좋은데 엄만 야속해 ㅠㅠㅠ
제발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마 완벽한 준비가 완벽하게 이뤄지는 때를 기다리지마 완벽한 타이밍과 완벽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마 준비를 하는 동시에 일단 기회를 잡아볼 생각을 해야해 소중한 이 순간과 이 날을 나중으로 미루지 좀 말았으면 좋겠어 특히 사랑과 소중함과 건강을 나중으로 미루지 좀 말자 제발 완벽한 시기와 완벽한 때,완벽한 타이밍에 완벽하게 나에게 가장 완벽한 기회와 좋은 일이 찾아올 거라고 기대하지말자 그렇게 기다리지도 말자 그렇게 기다리며 오지않는 날들만을 바라보며 더 이상 나를 불행으로 빠뜨리지도 말자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면 됐잖아 그만해 제발 지금까지 살아본 살아온 세상에 그런 것들은 없었어
지금의 나에게 SNS는 극약처방 독극물을 한사발 들이키는 것과 같을 거야 정신을 빛의 속도로 나락 보내기 딱좋은 방법이 SNS에 몰입하고 의존해서 사는 거지 세상이 만들어낸 허상과 가짜 욕망에 마치 원래부터 내가 그 욕망을 느껴온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그것에 빠지면 답도 없어지는거 같아 허상세계를 보면서 ***듯이 추격하게 만드는 행동에서 그만 그 밧줄과 사슬을 끊고 나오는 것만이 내가 살 길인거 같다 지금의 나는 계속 그 안에 있으면 죽을 지도 몰라
빼빼로 데이,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패스해도 괜찮아 안챙길거야 아무도 안줄거고 어차피 이젠 줄 사람도 없기도 하고 없는 채로 살아온지 오래라서 굳이 누구한테 잘 알지도 친하지도 못한 사이들에 주는것도 지치고 부담스럽고 회사들 상술에 그만 놀아나야겠다 받으려 생각하고 받지못한걸 잘못됐다생각해서 우울해 하고 있을 필요도 없어 받으려 생각하지도 않을 거고 받지못했다고해서 잘못된거라 생각하는 짓도 그만 하고 싶으니까.
20대 후반이 되어가도록 잘 하는거 하나도 없고. 뭐 하나 이루어 본 것조차 없고. 그냥 저냥 대학 졸업이나 올해 겨우 하고. 대체 언제까지 잘하는 거 없이 현재 초라한 내 스스로를 바라봐야 하는지. 대체 무엇을 해야 나는 내 스스로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가질 수 있는지. 대체 언제부터 나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을지. 대체 무엇을 통해 자신감이라는 걸 얻을 수 있는지. 대체 언제까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는것을 찾아 해매야 하는지. 대체 무엇을 해봐야 즐거움이라는 것을 성취감이란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대체 언제까지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해매이기만 해야하는지. 대체 무엇으로 이 굴레에서 해방 될 수 있는건지. 대체 언제까지 무기력한 상태에 있어야 하는 건지. 힘들다. 10년이 넘어가도록 나는 내 스스로가 싫다. 바뀔 수 없음을 알기에 더더욱.
인 사람들 있음? 난 지금까지 T라 생각했는데 F같아. 사실 굉장히 상처받기 쉬움. 이기적임. 사람 싫어<상처받기 싫어. 근데 우쭈쭈 받고싶어. 말투 하나하나 신경쓰여. 누군가에게 징징대고 싶지만, 남의 징징은 듣고싶지 않아. 사실 감정적 이란 말을 잘 들어본 적이 없어. 차분하다, 열씸이다, 잘한다.. 등등 감정적이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등등 은 잘 안들어봄. 문항이 열혈 주인공같은 타입인 사람들 기준으로 쓰인거 같음. 사람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표정 변화를 알아본다 같은 문항으로 넣어야하지 않을까?
현실속에서 그 두개는 겪으면 겪을 수록 넘 고통스러워서 경험과 배움으로 남기기도 어렵고 경험과 배움으로 생각하기도 넘 어려운 거 같다...오히려 자신감과 가려던 길을 크게 잃어버리고 뒤흔들리게 해서 혼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