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우울증과 - 마인드카페[우울증|무기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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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심각하게 와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이제 그것마저도 지쳐버렸습니다. 그런 것들도 지칠 수 있는 종류라는 것에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매일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제 이 일만 마무리하면 그 땐 정말 남은 미련이 없을 것이라서 버티고 있습니다. 버티기 힘든 순간들이 오거나, 종종 깊은 우울이 찾아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애써 지워내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빨리 이 일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죽게 될 과정이 무섭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이라는 게 슬프고 두렵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정말 초조해집니다. 죽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4개
xxred
7년 전
죽고싶지않다면 죽지말아요..
hayan
7년 전
공감갑니다.저도 불과 몇주 전까지만 해도 그랬거든요. 곁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안아줬을텐데..혼자 아파하지마세요 힘든일이 있으면 글 올려주세요 함께해요 우리♡
robot
7년 전
저도 혼자에어
alqpzm
7년 전
제발 그러지말아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