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는 잘못된건줄 알았다 나는 뚱뚱하고싶지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내 존재는 잘못된건줄 알았다 나는 뚱뚱하고싶지도 살이 찌는 체질이고 싶지도 많이 먹고싶지도 않았다 그저 그냥 남들처럼 평범한체질이길 바랐다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닌데 사람들은 손가락질했고 모욕하고 멸시했다 그래서 내가 뚱뚱한것 남들보다 많이 먹는게 매우 큰 잘못이며 엄청나게 나쁜 짓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머리스타일 옷.. 심지어 여름에 흰티를 입어서 살색속옷을 입었는데 끈이 보인다는 이유로 칠칠맞은사람이 되었다 결국 나는 6개월을 지적질 당하다 그 사람들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으로 도망쳤다 내가 할수 있던 건 그저 문자로 그만둔다는 것 그게 나의 복수이자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렇게 도망친지 벌써 3년차 지금은 내존재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돼지이며 먹는 눈치를 본다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하루만이라도 나는 평범한 체격과 외모가 엄청난 멸시와 구박을 당하고 나와 같은사람들이 추앙을 받고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런 차별들이 얼마나 ***같은 일인지 그사람들도 알겠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