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저편으로,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고 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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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황혼의 저편으로,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고 싶다. 그 무엇도 남기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모든걸 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다. 하지만 그러기엔 아직 내게 남아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직은 놓고 싶지 않기에, 오늘도 꾸역꾸역 하루를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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