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빠도 제발 내 동생때문에 내 앞에서 한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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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엄마도 아빠도 제발 내 동생때문에 내 앞에서 한숨쉬고 비관적인 말 하고 동생 안 일어 난다고 나한테 전화하고 그런거 그만 해 쟨 어리고 아직 고등학생 이지만 난 성인이고, 내 생활이 없을 정도로 매일같이 야근하고 피곤해 졸리고 당장 십분 자는게 더 급한데 그정도도 못하느냐는 식으로 섭섭하게 생각하지마 엄마랑 아빠는 나 피곤한거 생각한 적 있어? 동생은 동생이고, 내 주말은 내가 쉬고 내가 원하는 대로 보내고 싶어 내가 왜 우리 집에서도 불편하고 매일 잠도 못자고 점심시간에 카페가서 쪽잠을 더 자고 그래야돼? 동생 사춘기는 걱정되고 끔찍한데 내 우울증은 걱정도 안돼지? 내가 내 앞길 잘 알하서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안된다고 동생에 관한 책임 나한테 떠밀어도 되는게 아니야 난 그거 조금도 갖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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