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합니다. 저번 주말에는 친구들과 같이 잤고, 이번 주말에도 아는 선생님 집에 놀러갑니다.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교우관계도 나쁘지 않습니다. 반애들이 절 싫어해도 반에 친구한명은 있고,다른반 아이들과 노니까요. 가능한선에서 부탁을 들어주시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걸핏하면 어떤 일에서 미친듯이 웃어요. 제 주위사람들은 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불안해요. 기다리는 시간같이 멍때릴만한 시간이 생기면 온갖 불행한 일을 생각합니다. 아파트에서 떨어지면 어떨까, 전등이 떨어지면 얼마나 아플까? 지나가는 자동차,비싼차에 치이는게 더 아플까 싼차에 치이는게 더 아플까.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말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