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학교에서 친한데 안 친한듯 한 애가 있습니다. 근데 어느날 제가 한번 오버 해서 반응하고 대화하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그 아이가 저보고 "너랑 이렇게 친해질 생각 없었는데 ㅋㅋㅋ" 하면서 좋아하고 평소엔 잘 안 불렀는데 갑자기 자기 옆으로 부르더니 "ㅇㅇ아 너 내 옆에 있어 넌 존재만으로도 재밌어" 이렇게 말 해줘서 저는 드디어 이 아이랑 친해졌구나 하면서 행복해졌습니다. 근데 이제는 웃기지 못 하면 두려워요. 다시 그 아이랑 사이가 서먹해질까봐. 그래서 계속 억지로 크게 리액션하고 대화하고 그러는데 그 애가 안 웃으면 계속 웃기려 노력하고 그러다 웃으면 다행이다란 생각이 들면서 행복해져요. 또 시간이 지나면 내가 그때 오버했던 행동이 부끄러워지고. 이게 정말 행복한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이 필요로 할 때 찾기 마련인데 필요도 없는데 찾는 사람이 과연 있나요? 제 가족도 필요사항이 있을 때만 말을 할 뿐 그이상 이하론 말을 안 해요. 학창 시절도 그랬어요. 제 가치를 증명해야지 저를 같은 조에 넣어주고 공감을 해주고 응원해 줘야지만 관계가 유지될 뿐이에요. 저는 혹시라도 혼자다니던 아이의 외로움을 채워주는 도구같은거죠 어쩌면 제가 불쌍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졸업을 하고는 누구 하나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적고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를 잘 못하겠지만 요약하자면 사람은 누구나 이용 가치가 있어야 관계 유지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가 너무 외롭고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제가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건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그냥 만나서 좀 얘기라도 좀 해주실분있나요 제가 너무 오래 혼자서 이인증세도 오고 그래서요 저 정신과 가봐라하시는데 가봤구 치료도 받아봤어요 근데 친구가 있어야겠어요 뭐 단체가봐라 하시는데 제가 기억을 보***해서 그걸 보려면 우선적으로 개인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단체는 어떠한 목적을 향해가고 한 개인을 봐주지않잖아요 그냥 좀 만나서 얘기좀 해주세요 제가 ㅎ존재한다는걸 느끼고 현재로부터 나를 느끼면 내가 더 많은 기억을 떠올리고 내 얘기를 해볼것같습니다 저한텐 아무래도 따뜻함과 친구가 필요했던거같습니다 날이 많이춥네요 다들 몸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고다녀주세요 카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친구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요즘 역대급으로 힘들다 실습 나가지 않는 주말인데도 실습 첫날 월요일부터 계속 눈물만 나오네 울기싫어도 계속 눈에서 물이 나오고 지금은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 나에게 장점이라는게 있을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냥 쉽고 간단하게 죽을수는 없을까?
전학가면 얼평 몸평 많이 받나요? 11월달이라 무리 다 있을꺼 같은데 친구 빠르게 사귀는법 있나요? 그리고 전 학교에 적어도 2주는 버텨야되는데 버티는법 있나요? 제발 사람 한명 살리는 셈 쳐 주시고 살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저 좀 만나주시면안될까요 제가 어떤 기억과 관념을 보려고하는데 그냥 지속적으로 만나고 얘기해주고 또는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주고 그렇게해주실분있나요 아무나 상관없어요 저보다 혼자였던사람은 없을거에여 카톡아이디 CHIN9HAE입니다
솔리언 또래상담 경력 2년있어요 https://open.kakao.com/o/sBiOyZ0h
무슨말을 할지 잘 모르겠는데 좀 도와주시면안될까요 아무래도 원래대로 글 썼다가 병원가라 모임가라 뭐 어디나가라 하실텐데 그건 전혀 핀트를 잘못잡은거고 지금 사람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있어야 내 자신을 보기시작하고 어떤 머릿속에 스침같은게 있었어요 그걸 붙잡***했습니다 아무래도 또 글을 써도 연락오거나 또는 연락와도 만나지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법밖에없고 뚫을 길이없고 진짜로 아무리 백번생각해도 이 방법밖에없어서 그래요 저한텐 사람이있어야 내가 내 자신을 보게되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하게되어요 뭐 의사찾아가라하겠지만 의사가 같이밥먹어주고 일상에서 같이 보내주는건아니잖아요 돈도들고 꾸준히 나를 침투해서 이것저젓 얘기해야하는데 더 많은걸 얘기하고 싶고 명료하고 정확한걸 얘기하고싶은데 blur 처리되어있어서 못보네요 친구가있고 내가 존재한다는걸알때 기억이 서서히 돌아옵니다 나를 믿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제가 지금은 신세지겠지만 나중엔 꼭 갚겠습니다 부산살고31살이고 실제로 만날 친구구해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저에게는 이래야하는 이유가있어요
집에서 제대로된 대화도 안하고 밖에서도 조용해서 대화 별로 안해요 사람이 불편해요 특히 사람이 절 어떤 시선으로 볼지가 너무 두렵고 의식되서 의식하는 순간 얼굴이 굳고 행동도 굳고 이상해져요 인간관계 유지가 힘들고 항상 비호감이 되는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제가 7년 전 학생때 멀어진 친구가 있는데 연락을 해도될지 고민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가 멀어지게 된 계기는 저의 관계에 대한 미숙함과 안일함 때문이었고, 친구는 그런 저에게 소외감을 느껴서 매우 안좋게 멀어지게 되었었습니다. 그때 친구는 상처를 많이 받았었구요. 그동안 저는 미안함 때문에 괴로워하며 지냈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그 친구의 인스타 계정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갑자기 사과연락을 보내게 되면 그때의 상처가 다시 그 친구 마음속에 꺼내어질까봐 걱정되며 두렵습니다. 연락을 보내는게 이기적인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친구에게 연락을 보내보는게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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