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장해서 말이 어눌하게 나올 때가 제일 싫다
자연스럽게 숨을 내뱉으면서 말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숨을 참아가며 말을 하니까 소리도 정확하게
나가질 못하고 혀랑 목구멍이 콱 움츠러드니
발음도 부정확함 너무 짜증난다
친근한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 거랑
모르는 사람들하고 이야기 할 때 소리가 완전 달라짐
고치려고 약도 먹고 있지만 아직 낯선 장소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
다른 사람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