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복합적인 마음이라고 썼는데요. 이런 저런 불안과 나아지지 않는 상황, 용기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런 마음을 만들게 된 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 이성적으로는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생각은 해요.( 성향도 다르고 인물이 좋다보니 주변에 여자도 많은 거 같고요... ) 그런데 사랑은 조절이 안되잖아요... 마음은 계속 커지는데 감정은 표현을 못 하다 보니까 계속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용기내서 그냥 사귀자 그런 말 대신 가까워지기 위해서 노력을 해볼까 싶은데 쉽게 용기를 내지는 못하겠어요. 사실 용기를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 자신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게 모순인게 저는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요. 하지만 저는 공부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중~중상) 집도 잘 못살아요(가난한편), 아픈 가정사도 있어요. 나중에 그 선배랑 잘 됐을 때 무너져가는 저희 집을 보여주는게 창피하기도 하고요... 사실 그 선배는 집도 잘 살고 멋있고 뭐든 잘해내는 사람 같아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요...연애 부분도 그렇지만 제 미래를 생각했을 때도 사실 막막합니다. 당장ㅈ내년에 취업을 해야하는데 요새 취업도 잘 안 되고...안 되는만큼 노력은 해야하지만 휴대폰만 하고 늘어져서 잠만 많이 잡니다( 만성피로 + 우울감 ). 그러면서 자괴감도 굉장히 많이 들고요. 죄책감이 계속 쌓여요.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개선하지도 못 하고요... 사실 제 마음이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쓰면서도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정돈되지 않은 글이긴 하지만 복잡하고 불안한 마음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하는 거 같아요. 제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될까요...또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0일쯤 전에 친해지고 싶다고 저한테 연락이 온 친구가 있어요. 친해지고 싶다는게 대충 관심있다는 표현인거 알고있었고, 연락온 친구는 제 친한 친구의 친구에요. 1년 전에도 저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끊겼었고 올해 다시 왔어요. 저도 이 친구에게 호감이 있었어서 연락을 이어갔어요. 근데 자꾸 이 친구를 밀어내고 싶고 갑자기 혼자가 편하고 이성이랑 연락을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그 친구는 저한테 호감 표시도 엄청 많이하고 표현도 많이하는데 저는 타고난 성격이 표현을 못해서 그런가 아예 안 하게 되더라고요. 한 쪽에서 표현을 우다다다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저도 그게 좀 부담이 되고 결국 이제 끊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화도 새벽3시까지 하고 둘이 만나서 몇 시간 동안 대화하고 걸은 적도 있는데 이제와서 제가 선 긋고 밀어내면 그 친구가 상처받을까봐 너무 미안해요. 저는 이미 감정이 떠났는데 그 친구를 계속 받아주는 것도 힘들고 천천히 밀어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 친구 성격이 외로움도 많이타고 좀 순하고 착해서 확 연락을 끊어내지를 못하겠어요..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 친구가 영화보자, 만나서 산책하자, 전화하자 이럴때마다 거절을 하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보고싶어ㅠㅠㅜㅜㅜ그사람은 나 안보고싶겠지.. 나만 이러는거겠지.. 이거 짝사랑?? 같은걸까..
계속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사람을 좋아하는걸까..?? 살면서 한번도 누군가를 연애감정으로 좋아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
맞아..항상그랬어.. 내가 항상 달고 다니던 병이 상사병이였고 시간이 약이였어 이번 상사병은 유독 지독하네... 예전 상사병들처럼 얼른 기억속으로 사라지길...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이 확실한거같다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희미해진거같다 살만하네
유죄야진짜ㅠ 나빴어... 어장이었을까 그냥 나랑 안맞다 생각한걸까 아니면 별 관심 없었던걸까.. 그냥 다른사람 만나는걸까.. 정작 보고싶은 사람한테는 연락 안오고 이상한 사람한테만 연락오냐고ㅠㅜㅜㅠㅠㅠㅠㅠㅠ
키도 작아서 소개팅도 안되고 자만추하기도 어려운데 나이들수록 더 어려워질거고 그냥 자살이 답이겠네요
60일 됐는데 남자친구에 대해 잘 모르는게 많아서 남자친구가 많이 서운해합니다..진짜 어떡할까요..이야기하다가 문득 좋아하는거 이야기 하는데 다 틀리고..진짜 심각해요..
남친이랑 1년 좀 넘게 만나고 있어요 남친이 연애 초반에 저 몰래 다른 여자랑 엄청 연락 하고 그랬었어요 그 일 후로 믿음이 깨져서 힘들어요 그때 남친은 자기 아니다, 그런 적 없다, 너 의심하는 거 병이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넘어가려고 했어요 그 당시에는 남친을 잃고싶지 않아서 제가 그냥 그 거짓말에 넘어갔는데 그렇게 넘어가니까 자꾸 마음에 쌓이더라구요 200일 좀 넘었을 때, 제가 남친한테 이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진지하게 털어놨었어요 남친이 그때 그렇게 거짓말 해서 미안하다고 지금 정말 너 뿐이라고 그때 진짜 미쳤었다면서 말하면서 이제는 폰도 잘 보여주고 숨기는 것도 없고… 정말 저한테 너무 심하게 잘해줘요 남친 눈빛으로도 절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가끔 벅차고 그럴 때도 있는데 그런데 그때 일 때문에 믿음이 깨져서 남친이 무슨 말을 해도 못 믿겠어요 이제 그래서 제가 남친이 뭘 할때마다 집착하게 되는데 남친은 점점 지쳐가는 것 같고 이별이 답이겠죠? 근데 아직 너무너무 사랑해서 헤어짐이 두려워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저도 남친을 온전히 믿고싶고 또 자꾸 불안한 생각 하기 싫어요…
과거 경험 때문인가 이성과는 공적대화만 하고 사적인 대화 이상은 하지 않을 거라는 기준을 정했는데 너무 두려워요 제가 바람피거나 외도하거나 환승할까봐... 제가너무싫어하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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