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끙끙 앓지말고 얘기 하세요.말하지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저도 고등학교 들어와서야 알게 되었어요. 중학교때까지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늘 겉으로만 친한 친구사이를 유지하면서 살아왔어요. 그 친구들은 저랑 베프라고 하면서 친하게 지냈지만 사실 친구가 있어도 늘 외로웠던 것 같아요. 고민같은거 있어도 한번도 입 밖으로 꺼내본적 없고 그리고 고등학교 와서 친구들을 사귀면서 조금씩 변한것같아요. 사실 먼저 친구들이 자기들의 고민을 말해주었었는데 처음엔
모두 힘든대 혼자 찡찡거리는것같고 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말하기 꺼려했고 하고나서도 미안해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느끼지 않았어요. 부담스럽기는커녕 그런 고민들을 말해준 친구에게 나를 믿어주는것 같아서 고맞기까지 했어요. 그렇게 처음에 친구의 고민만 들어주다가 나중에 내 고민도 말할수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친구랑 좀더 깊은관계를 맺어갔었고 점점 밑바닥에 깔려있던 내 자존감도 올라가는게 느껴졌어요. 사실 예전에는 너무 소심해서 교실앞에 나가면 발표도 못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자리로 돌아가는일이 많았는데
이제 저 스스로도 발표하고 나설수 있고 예전에는 자기비하가 정말 심했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나를 사랑할수있게된것같아요. 예가 좀 뜬금없는것 같아도 이렇게 제성격이 바뀐것에 친구들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고민이 있어도 말 못하셨던 분들 친구들에게 용기내서 말해보세요.
그리고 또 제가 친구들 고민을 들으면서 느꼇던건데요.
당신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다고 해서 당신이 안힘든게 아니에요.
그리고 외롭다는거 주위에 친구가 있다고 해서 안외로운게 아니에요 친구가 있늨것과 당신이 외로운건 별개의 일이고 자기비하 진짜 하지마시고 좀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신을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사람이에요. 자기가 생각하는것보다 당신은 더 대단하고 사랑받을자격이 많은 사람이에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편안한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