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대학교가 싫어요. 인서울 미대를 추합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모의고사|등록금]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지금 있는 대학교가 싫어요. 인서울 미대를 추합으로 붙었는데 최초합했던 지방대로 가게 됐습니다.추합이라 기숙사는 글렀고 자취방을 구해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요. 제가 추합 전화를 받는 순간에 온전히 선택하도록 잠깐이라도 조용히 해주지 않고 안된다고 소리지르던 부모님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게 나쁜 결정이었단 게 드러나니 저더러 제가 부모 말을 왜 들었냐더군요 평소엔 듣지 않으면 나쁜 딸 취급하더니 또 들었단 이유로 욕하고 이런 제멋대로인 게 어디 있나요. 결국 전 반수합니다.많이 불안하기도 하고,작년엔 어렵지 않게 추합권에 들었던 그 대학 올해는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가도 괜히 1년 날리고 등록금 날린 거고, 못가면 전 지방대 생으로 끝나는 거구요. 더 화나는 건 같은 대학교 학생들 볼 때마다 내가 여기 있을 게 아닌데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는 거예요. 단 한순간도 친밀감을 느낄 수가 없어요.사실 대학교 생활이라기보단 고교 때만도 못한 지옥같은 상태고요 반수라고 해도 학원 다닐 처지도 못되고...집은 평온한 환경도 아니에요.아랫집에 새벽까지 소리지르고 천장치는 ***가 있어서 수능도 말아먹었을 정도니까요. 모의고사로 전교 일등이었는데 그 *** 덕분에 성적이 점점 떨어지다가 이 꼴 난 거 생각하면 대체 나한테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네요.심지어 그 ***는 제가 고3인 해에 이사왔어요. 집안 사정도 암울하고 제 앞길도 밝지 않으니 한숨만 나옵니다. 2등급대 성적 가지고 이 대학교 미대 왔다고 해봤자 지나가던 개나 웃겠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ck
· 9년 전
꼭 반수 성공하시길 바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pringjeon
· 9년 전
성공하실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