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났을때는 부끄러워서 거의 말도 못나누고 그랬지
친구들에게는 놀림거리가 될줄알았지만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어 정말 좋았어
하지만 아직도 좋아 니가 나의 첫 남자친구였다는거에
100일 되던날 선물 준거 아직도 가지고 있어
200일 되던날 우리 놀러간거 아직 기억하고 있어
300일 되던날 너가 편지써준거 아직 기억하고 있어
중간에 헤어지고 다툼도 많이 일어났지만 좋게 잘 풀고
결혼얘기까지도하고
"사랑한다","보고싶다","오래가자"
얘기 다 했으면서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멀어진 사이가 됬을까
너랑 헤어진지 벌써 1달이 다되어가네
얼마전에 우리사귄지 1년이였는데 그거도 못챙겨주고 아쉽네
우리 꼭 다시만날수있었으면 좋겠다
혹 다시만날수 없더라면
서로 결혼식장 꼭 와주기다?
300일동안 정말 고맙고 미안했고 그만큼 사랑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