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좋아했던 내 짝사랑 3학년때 너를 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uddo
·9년 전
내가 진짜 좋아했던 내 짝사랑 3학년때 너를 처음 알았고 새학기가 시작되고 5월에 이르러서야 너이 존재를 알게 되었고 같이 짝을하면서 사소하게 웃고 그랬던 나날들이 생각난다. 내가 너에게 고백을 했고 또한 거절을 당하고 그날 밤 놀이터에서 그네에 앉아 친구와 전화하며 울었어. 그래도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이는 고백후에 더 관심이 간다,뒤늦게 그애가 예뻐보이더라 이런 글을 믿으며 거절당하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내 앞자리던 너에게 이야기했어. 뒤늦게 내가 거절당한 사실을 알리기 민망해 친구를 통해 말하지말아달라고 부탁했고 그때 너의 한마디에 참 감동했었어. "내가 그런걸 말하고 다닐 사람같아?"라는말... 장말 고마웠고 아마 그런 사소한 너의 행동들에 아직까지 미련이 남는건 아닐까 그후에 친구들이 내가 그랬기 때문에 너에게 내가 고백한것이 장난이라고 느껴졌을거라고 말한걸 듣고 나혼자 충격을 받았었어. 겨울이 되고 학교가 끝나고 친구와 논 후 너의 학원 근처 공원에서 추위를 참으며 너가 학원끝나기를 2시간정도 기다렸어. 혹시나 지나가듯 스치지 않을까 사방을 쳐다봤고 하지만 밤10시에 이르러서 너와 같은 학원친구들이 나올때 한명이 너를 기다리냐며 농담조로 이야기 했고 나는 너에대한 내 마음이 왜 새어나갔을까 충격을 받고 결국 그냥 집에 왔지 하지만 그 추웠던 밤에 같이 떨며 기다려준 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했고 나에게 보상을 ㅇ줘야한다는 생각으로 너에게 문자를 했고 내 번호가 저장되어있지않아 그냥 같은반 남자애들이 장난친것이라고 치부하고 나에게 장난치지말라며 답하는 모습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났거 흥분하기도 했다. 고백할때 핸드폰 번호를 적어 답장해달라고 한건 내 번호가 너에게 저장되어있으면 하는 바람에 그랬던 건데....저장도 되어있지 않던 상황에 화나 너에게 쏘아붙였어 그다음날부터 일주일간 너를 의식적으로 피했고 말도 하지 않았지 일주일 후 학교 단체로 영화관에 가던날 그날 너와 다시 이야기했을때 좋았었어 그때의 화남같은건 다잊었었고 그냥 너와 웃으며 영화이야기를 한다는것에 기뻤지. 그때 내가 하던 이야기에 참여하던 너의 모습에 지식인에서 봤던 뒤늦은 후회 그런게 아닐까 설레었고 혼자 생각도 많이 했어 학교를 졸업하고 벌써 3년이 지났고 우린 고3이 되었지. 수학을 정말 잘하던너 수학을 못하던 나 수학잘하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너도 저렇게 수학을 잘하고 있겠지 생각해 고1때는 학기시험에 수학1등급을 맞으면 널 찾아가겠단 다짐을 했지만 결과도 좋지않았고 결국 널 3년동안 한번도 ***못했어. 드문드문 너에대한 생각이 떠올라 노트북 비밀번호에 너의 생일날이 포함되고 사소한것에 너가 가끔 떠올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너가 거절을 할때 대학가기전엔 여자안만난다고 했지 그래서인가 나는 최근들어 너가 자꾸만 떠오른다. 공학에 다니는 너 여고에 다니는 나 거기서도 너의 사소한 무심과 배려에 널 좋아하는 애들이 고백을 했다는걸 1학년때는 접하고 두려워서 그 이후론 너의 소식을 받지 않았어 그냥 편지를 써본다 너를 생각하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