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외의 존재이거나 공감능력이 결여되었거나.

아마 장난이 그렇게 심하게 일이 커질줄 몰랐겠죠..? 평소에 말이 거칠던 애일수도 있고요.. 하지만 아마 대부분은 상대방에 대해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걸껍니다

장난은 무슨... 악의 가지고 했겠죠. 학생 신분에다가 나이 어린 미성년자임을 이용해서 그냥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내가 나이가 어리니 미성숙해서 이랬다, 결코 고의는 아니었다, 이런 의민거죠. 그럼으로써 비난과 처벌을 피하려는 의도일 겁니다.

거의 모든 가해자들이 이유를 물으면 장난이라고 대답해요. 이에 어른들은 가해학생들이 상대방이 피해를 받는 것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정말 몰라서 그랬을까요? 학교에서 도덕교육도 학교폭력교육도 잘 듣고 있는 아이들이 그게 나쁜 짓이라는 걸 몰랐을 리가 없죠. 장난이라는 건 그저 핑계라고 생각해요. 어른들을 속여 조금이라도 벌을 적게 받기 위한 술수인 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일 뿐이지만, 정말 장난으로 괴롭힌 것이 대부분이라면 거의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봐야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