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따뜻한 햇살이 내리비칠 집에서 나른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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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ile
·9년 전
먼 훗날 따뜻한 햇살이 내리비칠 집에서 나른한 오후 흰 이불 바스락거리며 일어나 보면 침대 위에 같이 누워있을 그대를 그려본다. 서로 진심으로 이해하고 위해줄 수 있는 그런 단 한 사람을 그려본다. 만날 수 있을까. 만날 수 있을 거야. 지금 내가 그대를 그리듯이, 나를 그리고 있는 그대를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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