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들이 첫 인상이 조용하다고 한다. 조용하고 말이 없고 그러는 사람 같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내가 첫 인상이 그림자 같다고 했다. 사람들 무리에 섞여 있으면 있으나, 없으나 튀지 않는 존재 같다고. 조별 과제 있어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이 풍긴다고. 그런데 함께 지내다보면 전혀 안그렇다고. 말도 잘하고 재미있다고 한다. 그래서 첫 인상과는 다르다고. 그리고 열심히 한다고 그러고. 그런데 내 첫인상에서 그런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안타깝다. 생긴 것이 조용하게 생겼는지, 잘 안꾸며서 그런건지 그런가 몰라도 내 마음에 열정과 에너지로 넘쳐나는데, 적극성이 넘쳐나는 데 조별 과제에서 의욕이 없어보이는 애로 보이고 완전 조용한 애로 보다니ㅠㅠ 슬프네. 그래서 나는 첫 인상은 찌질해보이지만 오랫동안 함께 지내봐야 내 진정성을 알게되는 스타일인가보다 ㅠㅠ 흑흑 그래서 처음에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잘 모를 땐 무시하기도 한다. 힘이 약해 보이나봐. 그래서 이 첫 인상 때문에 내가 노력한다. 절대로 찌질하지 않으니까. 개념 있는 애라고 보이기 위해 ㅠㅠ 휴. 첫 인상이, 첫 이미지가 약해보이는 내가 너무 불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