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일이 있을때나 짜증이 났던일이나, 억울한일을 당했을때 자주 가족에게 얘기를 했는데, 그 모든일이 다 제가 잘못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말할때 과장되게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풀려고 하는 얘기를 다 제가 잘못된게 있으니까 그런거다 라고 하니까 속상하고,가족에게 얘기를 하기도 어렵고, 내가 지금 말하는거에 과장되서 얘기 하는게 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고요.
그러다보니 힘든일,짜증난일이 있어도 말 못하고 꾹꾹 참다가보니까 저도모르게 감정조절이 잘 안되고 별거아닌일에도 화내고 짜증내고 상처받고 우울해하고 있네요..
그나마 마인드 카페에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 놔서 답답했던 속이 조금 풀리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