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kloved
·9년 전
남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요즘 심각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말도 못해서 발표도 못하고 발표하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근데 한국지리 시간에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학생들이 40분수업을하고 선생님이 10분 보충수업? 해주는그런 수업방식입니다 그냥 쉽게말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하는거죠 근데 점점 제차례가 다가오고 저는 발표하는 상상을 수없이 해봐도 상상만해봐도 떨리고 그래서 제차례가 다가올수록 차라리 죽었으면.. 죽고싶다이런생각들 자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작년에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아이가 자실했거든요 그 아이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힘글어서 그랬을까 이런생각도 하는데 요즘은 저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그 아이가 부럽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발표때문에 하면안될 생각을 자꾸 하게됩니다 어떡하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som
· 9년 전
저는 어제 발표했는데요,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었답니다. 점수에도 들어가는데 확인해보니 최하위권이더라구요. 사실 전 못하긴 했어요. 그런데 발표하는거 못하면 어때요. 난 이거 하나 못하는 것 보다 다른 잘 하는게 더 많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진짜 어제 하루종일 발표를 망한 것 때문에 우울했던게 많이 가시더라고요. 또 사실 제 발표를 듣던 애들도 막 저에게 집중하면서 듣지도 않았구요ㅎ제가 못한게 웃겼어도 그냥 딱 그 때만 웃어요. 그게 계속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잘하면 좋겠지만 못한다고 해서 나쁜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