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이 저를 매일같이 목을 조릅니다. 물론 저도 이게 문제인지는 알아요. 하지만...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감성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전 제 친구를 미워하기 싫은데... 분명 매일같이 저도 노력하고 있는데 언제나 친구와 대화를 하다보면 그 친구의 말에서 저를 조금씩 아래로 놓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나락으로 떨어져가요...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는지라 정말 깊은 곳부터 응어리진걸 털어놓았다간 사이가 틀어질 거 같아서 날마나 말을 삼키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열등감이 더욱 뼈저리게만 느껴져요... 정말..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