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2로 올라가는 중학생입니다. 저희반 어떤애 한명이 저 몰래 단체메세지로 저를 뒷담까고 그런거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나중에 가더니 저를 단체 손절까자고 애들한테 했나봐요. 그리고 계속 저희반애들과 다른반 애들을 불러서 저를 쫓아면서도 괴롭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부모님께 말해봤는데 어떻게든 안되군요. 저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될까요...?
내맘대로 행동하고 상대가 화내거나 기분나쁘다고 하면 미안하다고 싹싹빌고 살래요 그리고 또 내맘대로 행동하고 화내면 미안하다고 할래요 굳이 신경써줘서 뭐해요 미안하다고 하면 사과받아줄껀데 그러다가 진짜 착한애면 내가 행동똑바로 하면되지 그동안 왜 힘들게 눈치보면서 살았지 너무 후회된다 ***없이 사는게 속편하고 마음편한데...남들 마음다치던가 말던가 내가 왜 신경써줬지? 마음안다칠수도있는데 내가 왜 신경썼는지..진짜 ***같네
남잘되는 꼴을 보면 도와주던것도 도와주기 싫어지죠?
제가 학교에서 반 아이 두 명과 싸워서 손절했어요. 근데 싸움이라기에도 뭐한 게 두 명이 갑자기 서운한 걸 한 번에 얘기하고는 욕을 하며 손절을 쳤어요. 그리고 장문의 카톡으로 욕이랑 제 문제점들을 짚어주는데.. 다 친구 사이에서 있어도 충분히 그렇구나~ 할 수 있고 제가 다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제가 뭐라 말을 해도 듣는 척도 안 하니까 울 것 같았고... 손절을 깠으면 이제 안 건드려야 하는데도 제 뒷담을 까서 저희 학년 전체가 저를 안 좋은 시선으로 봐요. 지금은 방학이지만 개학하면 어쩌지 하고 3학년 때가 너무 두려워요. 솔직히 걔네 때문에 죽고 싶고 또 점심시간에 불려가서 욕 듣고 그럴까 봐 무서워요. 걔네가 항상 상담실이나 아무 곳에 불러내서 4~6명에서 저를 가운데나 구석에 몰아두고 욕하거든요... 부모님도 아시는데 억지로라도 학교에 가라 그러셔요. 솔직히 학교 앞에만 가도 겁이 나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형편이 그리 좋지 못해 전학이나 그런 건 못 가는데.. 개학하고 나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학교 1학년때 알게 된 동기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내향적이어서 말이 적고, 먼저 처움 만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에요. 반대로, 저는 몇몇 잘 챙겨준 동기 친구들 덕분에 여러 사람들도 만나고 재밌게 놀 수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그 친구는 그때 저한테 술자리가 생기면 자기한테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당연히 흔쾌히 알겠다고 했죠. 하지만, 저 또한 외향적인 성격이 아닐뿐더러, 술자리에서 하는 말실수,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을 쓰는 나머지, 자리를 도망쳐 나오기도 했었고, 술자리에 갔다오고 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때문에 후회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며칠은 밖에 못나가고 집에만 있는 성격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막상 저 자신도 챙기기 너무 힘든데 그 친구도 챙기기 힘들었어요. 언제 한번은 술자리에 있을 때, 그 친구가 연락이 와서 본인도 가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자리를 함께 하던 다른 친구들에게 오라고 해도 될 지 먼저 물어봤죠.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싫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 친구는 말했듯이 말도 없고, 본인 얘기도 안하고, 어떤 대화에서도 그저 말없이 웃기만 하고 있는 친구라 자리를 어색하고 불편하게 만들게 뻔했거든요. 저도 느꼈고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느꼈기에 싫다고 했을거에요. 나쁘게 말하면 고상한 척하는 친구같아요. 그런데 그 친구는 눈치없이, 제가 된다고 답장해주지도 않았는데 이미 출발했다고 오고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너무 난감했고,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이 싫다고 했다고 전해주면 당연히 상처받을거기에 말도 못했죠. 그래서 술자리에서 나와서 그 친구를 만나 결국 둘이서 주변 산책 조금 하다가 다음에 같이 놀자고 돌려보냈어요. 그렇게 그 친구는 주로 둘이서만 만났었고, 다같이 논 적은 많이 없어요. 그러다 2학년때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그 친구와도 서서히 멀어졌어요. 동기들끼리도 자주 만났지만 그 친구는 그런 자리에 많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3학년이 되면서, 저는 거의 집에만 있었어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밖에 나가면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심했고 결국 이때는 항상 집으로 도망쳤어요. 친구들이 수업끝나고 밥먹자고 해도 매일 집가서 혼자 먹었어요. 그러는 사이, 그 친구는 1학년때의 저와 같이, 잘 챙겨주는 몇몇 친구들로 인해 동기들, 선배들과 잘 어울려 지내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술자리에 그 친구가 저를 불러냈었어요. 그런 술자리가 오랜만이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서 떠들고 하니 또 나름대로 좋더라구요. 그때를 기점으로 이제 그 친구도 저도 다같이 동기들이랑 어울려 지냈던거같아요. 근데 그러다가 언제 한번 그 친구와 친한 선배한테서 이런 얘기를 들었었어요. 그 친구가 친한 선배한테 제가 1학년때 잘 안챙겨줬다는 식으로 말했었더군요. 그 선배는 저한테 "그 친구가 1학년때는 과생활을 많이 안했다더라? 그때는 너가 잘 안챙겨줬었다며?" 라고요. 정말 억울했지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다녔다니 너무 괘씸했어요. 본인이 직접 친구들에게 연락하거나, 술자리에 있을때 직접 나서서 대화하려는 노력조차도 안하면서, 그저 자리에 앉아서 웃고만 있다가면 다 되는줄 아는건가? 싶으면서 자신을 탓하는게 아니라 제 탓을 했다는 게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그런 자리가 너무 어려우면서도 열심히 나서서 대화하고 광대짓도 하고 그리고 집에 와서 엄청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더더욱 괘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친구가 동기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챙겨준 친구들도 그 친구의 예쁜 얼굴때문이라는 걸 옆에서 전 느끼고 있었거든요. 대화하는 걸 보면 전혀 재밌어보이지 않는데 아양떨듯이 붙어서 챙겨주더군요. 그래서 더 미웠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하기에 그때부터 그 친구를 서서히 싫어해왔어요. 어느때는 그 친구의 말을 무시하기도 하고, 싫은 티도 몇번 냈어요. 그러다가 4학년으로 올라갈때즈음, 저는 대학원에 대한 생각이 있어서, 학부연구생을 하*** 하는 분야가 있었고, 그 분야에 해당하는 연구실이 2곳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도 그 중 한 연구실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는 방학에 학부연구생을 시작했어요. 저는 시기상 방학에 학부연구생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방학동안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다음 학기에 신청하려고 했죠. 그리고 방학이 지나고 학기가 시작될때, 저는 2곳 중 어느 곳을 갈 지 고민하다가 여러 이점을 따졌을 때, 그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됐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 그 친구, 저 이렇게 밥을 먹다가 저와 그 친구가 같은 연구실에 가서 좋겠다라는 다른 친구들의 말에 그 친구는 "내가 좀 꼬셨어" 라고 하더군요. 누가보면 제가 그 친구를 따라 여기를 온 것처럼요. 어이가 없었지만, 어어 그래 하고 넘겼어요. 그치만 더 최악은 연구실 생활이 시작되면서였어요. 이 친구때문에 자꾸 대학원을 이어나갈 지 고민하게 돼요. 저희 연구실은 선배가 없어서 그 친구와 제가 제일 고참이에요.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항상 웃고만 있고 말수가 없고 나서지 않기 때문에 교수님과의 사회생활은 거의 제 몫이에요. 저도 말실수하기 싫고 스트레스없이 순탄하게 지내고 싶은데, 아무도 대답을 안하게 되니까 제가 나서서 대답도 하고, 대화도 이어나가고 하게 됩니다. 그러다 말실수라도 한 날이면 집에 와서 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런 제 성격때문에 저는 집에서 툭하면 울고, 우울해하고, 속앓이가 심했어요. 지금도 여전하구요. 마찬가지로, 혼자 옆에서 고상한 척하는 그 친구가 참 너무 밉고 싫더라구요. 최근에는 후배들이 들어왔는데, 다른 연구실은 화목하고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어울려 지내는거 부러워서 저는 다른 연구실 친구들이 어떻게 어울려 지내는지 듣고 따라하면서, 저희 연구실 분위기도 서로 편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당연히 저 혼자만의 몫이 아니기에 싫은 그 친구에게도 연구실 분위기를 개선할 필요성을 말했죠. 신경쓰라는 의미에서요. 근데 그 친구는 그 자리에서 아 그렇구나. 그런 부분도 신경써야겠구나. 가 다에요. 행동을 하지 않아요. 옆에서 보는 제가 느끼기에도 후배들이 그 친구를 어려워하는게 보여요. 다행히 이제 저는 편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장난처럼 한마디 했어요. 후배들이 너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기강 잡지 말라구. 먼저, 장난도 치고 다가가야 후배들이 편하게 다가올텐데, 그 친구는 항상 수동적인 입장만 취하니 정말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당연히 여기에 제가 받았던 모든 스트레스를 다 적을 수도 없이 많아요. 수동적이고, 혼자 고상한 척하고, 누군가는 나서서 대답해야할 때 항상 입 꼭 다물고, 본인 주관도 없어서 항상 다 괜찮다고만 하고, 누구는 뭐 안괜찮나요? 괜찮아도 결정하려면 어느 정도 의견을 내줘야하는데 절대 고집인지 뭔지 의견을 말하지도 않고, 어쩌다 가끔 먹고싶은 거 말하면 그게 반영이 안될 수도 있는데 맘에 안드는 티 다내고, 광대짓? 누구는 좋아서 하나요. 저 혼자 광대짓에 똥꼬쇼할 때, 옆에서 혼자 웃고만 있을때 그렇게 한대 치고 싶을 수가 없어요. 제가 어른들께 뭐 여쭈면 옆에서 또 그대로 따라서 여쭙고, 한마디로 저도 처음인 사회생활 스트레스 받아도 나서서 열심히 해보려는데, 그걸 옆에서 보고 족족 따라하며 편하게 살려는 것 같아서 너무 괘씸하고 짜증납니다. 저도 사회생활 처음이니, 어른들계신 자리에서 긴장하지 않은 척, 자연스레 조용히 잔 채우고, 앞접시 채워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좀 하고 싶은데 옆에서 자꾸만 안절부절 못해하면서 요란떠는 것도 너무 싫습니다. 제가 조용히 소주병들면 요란스레 어른들 잔 가져오고 ... 제발 좀 가만히 좀 있지 .. 알아서 하게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주관대로 본인 할 것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그 친구가 싫은 이유가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도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싫어하고 싶지 않은데 .. 참 저 스스로 나쁜 사람인 것만 같아 그 나름대로 또 스트레스네요.
갑자기 생각난 그때의 일들..수많은 흑역사들.. 나의 적들.. 그런 나쁜생각이 떠오르면..난 수도없이 후회됀다.. 내 옆에 내 일을 들어줄수 있는 사람 옆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언니라는 그 존재가 그 이야기만 안꺼냈어도 난 행복하게 아무 일 없이 그냥 잘 폰보고 있었겠지.. 학교를 박살내버리고 싶다.. 그년들 싹다 죽이고싶다.. 내가 사회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 내가 나중에 커서 의사돼고 행복하게 클수 있을까? 내가 사회에 적응하고 아무 느낌도 없이 그저 그런 직장인으로 살겠지.. 생각을 많이 하니 머리가 아프다..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 내가 그땐 왜 그랬을까.. 내가 유치원때 왜 그런 시련을 겪었을까.. 황** 그년좀 죽어버리면 좋겠는데.. 우리학교에 그년만 안왔더라면..우리 학교도..행복하고 무사했을텐데.. 난 그냥 이런 일들을 지나치고 앞으로 눈물을 참아가면서 살수 있을까.. 삶을 포기하고 우리 아빠와 할아버지라도 만나고싶다.. 할아버지의 그 따스한 미소와 포옹이 그립다..
어느 한 남자애.. 이미지도 안좋더라.. 항상 나한테만 다가와서 뭐라뭐라 다구리깐다..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니 자기들한테도 그런다고 넘기라고 한다..하지만 그는 날 분명히 더 괴롭힌다..너무 짜증난다.. 눈물이 날것만 같아.. 하.. 날 ***취급 하더라.. 내 학교생활 어쩌냐.. 그냥 그년들 무리에 들어갈걸 그랬나..
요번에 친구랑 다툼이 있었어요. 사람마다 성향이 크게 갈리지만 답을 빨리 안하면 화를 자주 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많이 유해졌다 싶더니 연락한지 한시간 반정도만 지났는데 읽다가 안봤다고 자기를 왕따시킨다는 발언을 하는거에요. 핸드폰을 게속 보고있을 수도 없고 이런걸로 게속 사과하며 들어가기는 이상하잖아요. 사람이 언제 갑자기 바빠질수있으니까요. 친구도 그렇고요. 그래서 그걸 이야기했더니 뭐하느라 그시간 동안 못봤나 부터 밥먹고 통화하며 답도 못하냐는 소리가 나와 저도 손이 세개나 되야 가능하겠다며 답했어요. 농담이면서도 비꼰게 맞아요. 친구도 게속 답을 빨리 안했다고 사과하라며 따지고 드는거 같아서요. 처음엔 뭐때문에 화났는지를 자세히 물으려했었고 친구가 왕따발언이 농담이래서 저도 농담이라고 했어요. 왕따발언이 제가 듣기에 좋지않다는 말도 했죠! 그런데 친구한지가 얼마나 지났는데 그런 농담도 못하냐 식으로 따지기만 하는거에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대화하나씩 풀어가며 어느부분에 저도 기분 나빴고 어느부분에 친구가 기분 나빴는지 이야기 해보려했는데 친구 본인의 농담은 이해해야하고 제 농담은 비꼰거고.. 여기서 벗어나지않아 저도 더 대화 못할거 같아 화내다가 연락을 끊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비슷한 사례로 다른친구와 몇번 더 있긴했어요. 사과를 먼저 해서 빨리 끝내는 방법이야 있죠..있는데... 그렇게 끝나면 게속 사과만해야하는거 같아서 서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과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인연을 끊었는데.. 이번에도 이러니 고민이 되더라고요. 제가 잘못을 안했다는건 아닌데 제 불편했던 점도 사과해 달라는게 잘못되었던걸까요?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이젠 제가 잘못되었나 싶기도 해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전문가 분들이 보기에도 제가 잘못한거라면 고쳐야하는데 이젠 진짜 모르겠어요.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을 받으러 가서 조언을 얻어보는게 좋을까요?
오늘 가족이랑 영화를 보러갔는데 같이 할 말이 없었어요 뭐랄까 그냥 세상은 시간이 흘러가는데 저만 그대로인 것 같아요 웃음도 잘 안나오고 불안하고.. 정말 인생이 노잼이다 생각이 들면서 친구들과 연락도 자연스럽게 기피하게 되고 사람들이랑 웃으면서 노는게 무섭고 사람마다 자기 역할이 있는데 저는 제 정체성을 잃어버린것 같아요 옛날에는 잘 웃고 장난기가 많았는데 이제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고...이야기 할때도 공감이 안되고 거리감 느껴지고 억지로 웃고 대화할때 티키타카가 있어야 되는데 그냥 저 혼자 쩔쩔매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하다보니까 대화가 점점 지쳐요 집에서 한게 없으니까 할말이 없는것도 맞겠지만.. 1학년때도 힘들었는데 학교생활은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ㅠㅜ
20대 후반이 되니 친구들이 저마다 갈 길이 다르고 성격도 달라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네요... 개중에는 저에게 선을 긋는듯이 느껴지는 친구도 있고 무관심한 친구도 있어요. 저 또한 그들과 똑같이 대하는게 이롭겠지만, 왠지 상처를 준 사람들을 미워할수가 없네요. 옛날의 전 미숙했고, 저와 마찰이 있었던 그들 또한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던 배경이란걸 알기에 미워할수만은 없나봐요. 하지만 저도 지금은 미숙했던 옛날과는 달라졌는데, 이젠 멀어진 그들이 아쉽기만 하네요... ㅜ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만, 놓쳐버린걸 아쉬워하는건 인간의 본성인거겠죠...? 지나간 친구들은 뒤로하고, 앞으로 잘 지낼사람들을 만나면 된다는걸 알고있지만 20대 후반,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얼른 경제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안정적인 상황이 와서 자유롭게 취미활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싶네요. 어릴적부터 동성 친구들과는 달리 남자애들이 좋아하던 만화나 비주류문화를 좋아했던 찌질하고 소심한 저인지라 사람들을 만나도 잘 지낼지는 의문이지만... 작은 노력을 조금씩 쌓아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