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가 없는 걸 아는데도, 지나가는 말에 가슴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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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악의가 없는 걸 아는데도, 지나가는 말에 가슴이 아립니다. 사람을 잃는다는게 이토록 커다란 구멍이었는지요. 그 사람이 가고나서 함께하지 못했던 과거를 잃고, 함께하지 못할 미래도 잃었네요. 생일만 다가오면 우울해집니다. 영문을 몰랐는데, 생일엔 어머니께 감사하자는 말에 가슴이 내려앉았네요. 일주일 남은 생일, 함께하지 못 한 다섯번째 생일. 고마워요 엄마.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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