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인가.. 누군가에게 내 속마음을 말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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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e0131
·9년 전
언제부터 인가.. 누군가에게 내 속마음을 말하는 게 어려워졌고, 누군가에게 나 자신을 보여주는 게 무서워졌다. 주변 사람들은 혼자 담아두지 말고, 얘기하라고 풀으라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나의 의견을 내세우는 것도 힘들어졌다.. 어려서부터 많이 상처받고, 지워지지 않은 기억때문인지.. 과거에 연연하고 있는 거같은 내모습을 바라보니 참 한심스러웠다. "난 왜 이것밖에 안되나..", " 난 잘하는 게 없나.." 이것저것 생각이 떠나지 않고 내 머리 속을 가득 메운다.. 하루하루 밤에 잠이 들지 않아..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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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gksnsk
· 9년 전
상처받고 지워지지 않은 기억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계시잖아요 그게 정말 대단한거죠 ! 거기에 굴하지 않고 홀로 외로움과 슬픔을 견디고 계신 님은 잘하고 계신거에요 이건 위로고 아니고 정말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기는 댓글입니다.. :-) 오늘 자외선 엄청 강하네요 우리의 태양처럼 그저 밝기만 하면 이 너무도 뜨거운 자외선때문에 오히려 이걸 피하게 되잖아요 은은한 빛으로 조용히 비춰주는 달에게서 알 수 없는 포근함을 느끼듯 우리의 인생도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깐 님도 상처가 있다고 주눅드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오늘 하루 달콤한 초콜렛이라도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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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0131 (글쓴이)
· 9년 전
@gkgksnsk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