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때 인스타를 하다가 인스타 안에서의 활동범위가 점점 커지면서 귀찮음을 느껴 고등학교 때 인스타를 지운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제가 인스타를 지운 기간 동안 인스타의 입지가 굉장히 커졌고, 친구 간의 많은 소통들이 인스타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고3 생활이 끝난 지금, 저는 인스타를 다시 가입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를 다시 시작하면서 친구관계에서의 불안감이 자꾸 느껴집니다. 최근 가장 저를 괴롭혔던 고민은 몇몇 친구들이 서로의 생일을 스토리에 올려 축하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친구가 아무 생각 없이 “아니 친구들이 스토리에 내 생일 축하해줄 때 나랑 겹치는 연예인부터 축하해주더라고ㅋㅋㅋㅋ”라고 말을 했는데, 저는 그 순간에 인스타에는 서로의 생일을 스토리에 공개적으로 축하해주는 문화가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물론 안 그런 애들도 많을테지만, 몇몇 아이들이 그런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위의 말을 한 친구부터 다른 제 친한 친구들까지 왜 저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를 해주지 않는지, 혹시 나만 축하 안 해주는 것은 아닌지 이런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공개적으로 축하를 해주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위의 말을 한 친구부터 다른 저의 친한 친구들까지 다 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공개적으로 축하를 안 해주는 것인지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제가 그들을 친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들은 저를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건지도 불안해졌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이 불안을 떨칠 수 있을까요..?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분을 닮고 싶었는데 그냥 미를 친 여자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ㅡ.ㅡ 후 어렵다 어려워~~
저는 중 1 여학생 입니다 (이번년도에 중 1이 됐어요) 사실 예전부터 저는 남들 눈치룰 되게 많이 봤는데 어떤 사건이 있고 난 후 갑자기 피해망상이 생긴거 같아요. 사살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뭐해요.. 그냥 잘 나가는 남자애들이 전학생이 왔는데 숏컷한 저를 닮았다고 뒤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웃고 넘어걸 수 있지만 제 성격상 그 일이 있고 난 후 피해망상이 생긴거 같아요.. 인스타보면 릴스, 유튜브이 숏츠, 틱톡에 저랑 닮은 사람이 있으면 그 남자애들이 그 영상을 공유하며 저를 닮았다고 웃고 떠들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그래서 최근에는 친구들에 인스타 스토리에 제 얼굴이 조금이라도 나오는 걸 너무 싫어해요.. 사실 예전부터 그런게 좀 있었지만 요즘 들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남자애들이 그렇게 말한 이후로 제 얼굴을 캡쳐해서 걔네들끼리 돌려보며 웃고 있지 않을까..? 하며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드는 망상이 '이걸보고 나한테와서 따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걔네들이 그러진 않을거 알지만 그래도 점점 피해 망상과 망상이 심해지면서 밖에 나가는거 조차 싫어요 아는 사람 만나는게 너무 싫어서보면 피하기도 합니다.. 혹시 이런건 대인기피증 초기 증상일까요..? 이런 상황에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사회성 없는 애들이 싫어요. 즐겁게 대화하다가 중간에 분위기나 깨고 제대로 말도 못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고 역겨워요. 물론 이런 제가 이상하고 꼬여있는거겠죠. 사람마다 사회성 기르는 속도는 다르니깐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너무 싫어요. 쭈뼛쭈뼛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로만 신나게 얘기하는 애들을 보면 웃어주는거도 귀찮아요. 그냥 별로에요. 적당하게 웃고 적당히 즐기고 적당히 인사하는게 뭐 어렵다고 산통 다 깨버리는 사회성 없는 친구들이 진심으로 별로에요. 눈치는 왜 이렇게 없는지 뒷북은 고사하고 분위기까지 찬물 끼얹으면 항상 연민의 자세로 뒷처리 해야하는게 돌아버릴거 같아요. 그냥 또래랑 편하게 얘기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그것들은. 조금만 방긋방긋 웃어줬다고 찐친으로 생각하는건 너무 오만하지 않나요. 성격이 왜 그모양인지..ㅋㅋ 물론 저 또한 좋은 성격은 되지 못하지만 적어도 남들 앞에서는 사회에 잘 녹아드는 사람이잖아요. 속내가 어떻든 상관없어요. 너무너무 어두워서 흡사 싸패같아도 괜찮아요. 사회성만 있으면. 눈치 사회성 처신술. 3개 중에 못해도 1개는 있어야 제대로 말이라도 걸어줄거 아니냐고요. 아무것도 가진거 없이 고개 푹 숙이고 우물거리는 꼴을 보자니 마음속에서 살인욕구까지 피어올라요. 전 정말로 그런애들이 싫어요. 진심으로요. 나이 18 먹었으면 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방법정도야 알거 아닌가요?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왜들 그러는지.
거기 있는 당신이 저한테는 나쁜 사람인가요 좋은 사람인가요? 나한테는 전부다 의심스러워보인다.. 부모까지도..
처음에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웃었는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웃음이 통제가 안 됐습니다.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 웃고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미움 받고 폐급 취급을 받더라고요. 그렇게 1년을 힘들게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가는 환경에서도 예를 들어 학원에 가서도 다른 친구가 문제를 많이 틀리거나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 이 때문에 그 환경의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듣고 학원도 가기 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남을 비웃으면 안 되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비웃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그냥 제 천성이 남을 비웃는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다른 사람이랑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걱정됩니다. 뭔가 우월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힘들고 거의 매일 스트레스 받아왔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어떤 일을 하든 제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자주 팀원들에게 저에 대해 제가 잘하고 있는지 혹은 불편한 점이 있는지 묻는 편입니다. 그러다 문득 이 질문이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을 받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질문을 주변인이 한다면 어떤 생각을 할것 같나요?
상대방이 잘못해놓고 소리를 지르면 머리가 하애져서 니가 잘못한거라고 말도 안나와요 건강검진으로 소변을 받아오라며 종이컵과 리트머스를 주는데. 받아오라고 하니 소량 받아서 건냈어요. 그랬더니 왜 받아오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버리고 다시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아저씨를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수치심 마저 들고 얼굴이 일그러 졌는데도 니가 말을 똑바로 않하고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도 못하고 속에서만 부글부글 참고 버리고 다시 줬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로. 가방을 메고 버스를 탔는데 어떤 아줌마가 비키라며 제 몸을 거의 때리듯 밀치고 소리를 치며 지나간 후에도 궁시렁 거리더라고요. 그 순간 머리가 하애져서 대응을 못했는데 생각할 수록 화가 치밀어올랐어요. 얼굴은 못봤 는데 내리고 나서 그 아줌마가 혹 주변에 내려있나 싶어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혼자 궁시렁 댔습니다.. 바로 대응이 안되어서 속이 썪는것 같아요. 나쁜 기억을 잘 못잊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그때그때 대응도 안되니. 누가 소리를 지르면 머리 속이 하애지면서 대응을 못해요. 답을 한다해도 제 3자가 보기에 마치 제가 잘못이라도 한듯 몸이 떨리며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리있게 말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평소에 말수가 적은 편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면 무례한 인간에게 대응을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릴때부터 단체생활을 해서 같이 지내는 어른들이 앞에선 웃으면서 뒤에서 욕하는거 너무 익숙하고 그런 사람이니까 그러겟지 해서 괜찮았는데 부모님 이혼하고 같이 사는 아저씨 마저도 나 없는 사이에 내가 들엇을때 별로 좋지 않은 말들 그런걸 듣고 당황해 하다가 내 앞에서는 그 반대되는 말을 하면서 칭찬을 하는데 너무 소름돋고 사람이라면 다 앞 뒤가 다른건가 그런 사람들만 정해져 잇는게 아니라는거에 있어서 너무 슬퍼요.. 앞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거 너무 믿기 힘들고 짜증나면서 혼란스러워요 사람들은 다 그런거죠?
상황 1. 사이비믿는친구가 있다. 2. 딱히 불편할게없고 중학생때는 사이비인지도 몰라서 그냥 착하고 잘맞아서 친구했다. 3. 중학교친구고 그렇게 성인이 되었다. 4. 성인되고 중간중간 저에게 전도했지만 전 싫다고 계속 거절. 5. 그렇게 종교이야기없이 잘 지내고 사이비친구가 사이비 믿는걸 잊고지냈고 20대 중반이 됨. 6. 사이비 친구랑 중학교 얘기하다가 다른 중학교친구 a 이야기가 나왔으며 그때 재밌었다며 추억에 빠짐 7. 그 a친구에게 연락하고 싶다면서 사이비 친구가 다른친구a 연락처 달라고 했음(물론 허락받고),둘이 학교다닐때 재밌게 얘기는 했는데 연락처 교환만 안했었던 것 같음. 8. 나는 a에게 연락해서 사이비 친구랑 같이 오랜만에 연락 가능하냐고 하고 연락처 줘도 되냐고 했고 a랑 다들 학창시절에 사이 매우 좋았어서 흔쾌히 허락함(추측이지만 a는 사이비친구가 사이비 믿는걸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음) 9. a는 결국 사이비 친구와 연락 10. 그리고 몇달뒤 오늘 갑자기 a가 물어볼게 있다며 "글쓴이야 혹시 사이비친구가 너한테 교회가자고 한적있어?"라고 카톡이왔음 11.갑자기 사이비친구가 사이비 교회다니는게 생각나서 "아 전에 있던것같아 혹시 너에게 교회가자고 했어?"라고 보냄 12.a에게 아직 답당이 안옴 13. 아마 사이비친구가 a에게 교회가자거나 전도관련 카톡 보낸것같음 ------ 여기서 사이비라는 것을 잊고 미처 생각못하여 a와 연결시켜준 저의 잘못인걸까요?ㅠㅠ 그건 사이비친구가 감당할 몫이며 제 잘못은 없는건가요? 아직 답장이 안오는데 a에게 사과해야하는지.. 이때 저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