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의 성격은 굉장히 낙천적이었어요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그 친구에게만 얘기 했었던 걸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얘기 하므로써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거의 소외됐었어요 뒤에서 절 욕해도 계속 참았거든요.. 말 해봤자 나만 질게 뻔하고 또 일이 더 커질까봐서요.. 그래서 활발하고 낙천적이었던 성격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둡고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눈치 많이 보는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제 속얘기를 남들에게 잘 못해요.. 또 소문나고 절 욕하고 비웃고 무시할까봐요.. 가족한테는 말해도 되는 건데 가족한테조차 걱정돼서 말을 못 하겠어요.. 과거를 그만 잊고 성장해야하는데 저는 점점 나이가 한살 씩 많아지면서 더 아이처럼 굴게 되는 거 같아요 알바 같은 거 구할 때도 , 면접 볼 때도 , 사장님분들이 혹은 면접관분들이 제 지원서 보고, 제가 말 하는 거 보고 뒤에서 절 욕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고 떨어지면 떨어진건데 날 싫어하나..? 내가 뭐 잘못했나? 하면서 계속 스스로를 괴롭히게 돼요.. 그냥 서로 안 맞은 거 뿐인데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데..
친구 사귀는 법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정말 오랜 기간 따돌림을 당했어요. 괴로운 감정은 잊었지만 여전히 저는 인간관계에서 자주 불안감을 느끼고, 회피하고 싶어지고, 별 것 아닌 일에도 수치심을 느낍니다. 오늘 조금 위로를 받고 싶어서 서점에 왔어요. 뭐라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심리학 코너를 돌았어요. 근데 관계에서의 아픔을 다룬 대부분의 책들이 '아동기 부모와의 관계'로 인한 트라우마만을 다루고 있네요..... 조금 슬퍼져서 오랜만에 글을 적어요. 저를 위한 책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했는데.. 친구관계로 힘들어할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제 편이 되어주신 게 엄마에요. 부모와의 관계를 원인으로 보는 글에는 공감이 가지 않아 읽지 못하겠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예쁜 글로 가득한 필사 책을 샀어요! 만약 또래 관계에서의 아픔에 대해 잘 다뤄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진심이면서 실질적으로 나한테 도움이 되는사람은 왜 없나요. 주변에 이상한사람들만 넘쳐요.. 예를들면 ***나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사람.. 이용하는사람... 바꿀수있는 방법없을까요..
이전과 달리 대인관계를 변화시켜야 할 것 같아서 고민되요. 저는 폭넓은 인간관계보다는 제한적인 사람들하고 오래 연락하고 만나는 편인데 요즘에는 제한적인 사람들하고 연락하고 만나다 보니까 제한적인 사람들이 변하고 예전과 달라지게 되면 다른 사람들을 찾아야 되거나 만나야 될때 어색해지고 소극적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무조건 배척하거나 멀리하는 건 아니고 대화를 안하는 것은 아닌데 뭔가 속으로 떨게 되고 겁이 나네요. 예전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잘 대처할 주도 아는데 예전보다 많이 달라져야 할것 같고 아직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소극적이고 활발하지 못한 것 같아서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져도 신경안쓰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대일로 친구를 만났을땐 괜찮은데 새로운 모임같은데 가면 뭔가 의기소침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사람을 일대일로 만날때는 얘기도 하고 잘 들어주기는 하지만 제 얘기를 최대한 안할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점점 밖에 안나가게 되고 이제 취업도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되는데 앞으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치고는 싶은데 뭘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손을 안타는데 어떻게 훈련을 시켜야댈까요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훈련법이나 어떻게 해야댈지 모르겠어서 글남겨봅니다 ㅎㅎ 집사님들이나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참고해서 훈련시켜볼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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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986년생, 지금 회사에서 1년 반 이상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전자·전장 수리 업무를 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려는 마음으로 매일 노력해왔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도 많지만, 제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함께 일하는 상사에게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제가 직접 지도받는 상사는 1968년생, 저보다 훨씬 선배입니다. 입사 초기엔 나이도 많고 경력도 오래된 분이니, 제가 예의를 갖춰 존중하며 배우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업무 외적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도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의 개인적인 물건을 직접 대신 판매해 드린 금액만 계산해보면 2,912,410원에 달합니다. (기계, 부품, 소품 등 중고 판매까지 포함해서 제가 대신 처리한 전체 금액입니다.) 또한 생일 기프티콘, 회사 1주년 기념 챙겨드린 선물, 커피, 식사, 음료 같은 작은 배려들까지 저는 할 수 있는 한 진심으로 챙겨드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돌아온 태도는, 제가 기대한 ‘서로 존중하는 직장 선후배 관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업무 중 제가 실수한 날이면 사람들 앞에서 “***냐?” 같은 말을 들은 적도 있고,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면 저에게 화풀이하거나 며칠씩 일을 주지 않고 방치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제가 사수가 필요한 일들을 도와준 건 그저 배려이고 호의였지만, 그 호의가 당연한 의무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센서 케이블 작업을 부탁드린 적이 있는데, 해 주신 건 고마웠지만 전달하는 방식이 툭 던지고 “갔다 하세요”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 순간 느낀 건 저를 동료로서 존중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많은 시간을 쓰고, 많은 감정을 들이고, 물질적인 도움까지 제공하면서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존중이 아니라 감정적 소리·툭 던지는 말투·무시 같은 행동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마음을 써도 상대가 저를 사람답게 *** 않으면 그 관계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요. 지금은 상사와의 관계를 업무적인 최소한으로만 유지하고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해온 모든 정성은 제 몫의 경험으로 남기고, 존중해 줄 사람들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뻔뻔히 살게 안 놔둔다 천 벌 받고 피눈물 흘리는거 보고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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