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주는데 요즘 단점만 계속 보이고 질리는 것 같다. 사랑해라는 말이 잘 안나오고 목소리를 들어도 설레지를 않는다. 얼마전까지 너무 좋았는데...
지금 내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보니 의지를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그런걸까.
저번에 힘든 얘기했을 때 남친이 계속 힘든얘기 들으면 자기도 힘들다고 말한것 때문에 그런걸까
남친이 취준생이고 나는 지금 인턴중이고
매일 만나는 것도 어렵고 서로 힘든 상황이라서 그런걸까.
나도 모르게 냉랭하게 대하게 된다.
사랑하지 않는걸까 이제
내 마음을 왜 내가 모르는걸까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