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주는데 요즘 단점만 계속 보이고 질리는 것 같다. 사랑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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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주는데 요즘 단점만 계속 보이고 질리는 것 같다. 사랑해라는 말이 잘 안나오고 목소리를 들어도 설레지를 않는다. 얼마전까지 너무 좋았는데... 지금 내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보니 의지를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그런걸까. 저번에 힘든 얘기했을 때 남친이 계속 힘든얘기 들으면 자기도 힘들다고 말한것 때문에 그런걸까 남친이 취준생이고 나는 지금 인턴중이고 매일 만나는 것도 어렵고 서로 힘든 상황이라서 그런걸까. 나도 모르게 냉랭하게 대하게 된다. 사랑하지 않는걸까 이제 내 마음을 왜 내가 모르는걸까 혼란스럽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3개
cobe
7년 전
백열전구는 뜨겁죠하지만 그만큼 오래 못가죠. 형광등은 뜨겁지않지만 그만큼 오래가죠.
veteri07
7년 전
사랑하지 않다기 보단 기대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 서운한 감정이 쌓인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헤어지니 알겠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것을.. 글쓴분도 마음을 잘 들여다보세요ㅠ
dmd0505
7년 전
서로 자신의 상황이 너무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방이 얼마나 힘든지도 잘 이해할것같고 때문에 힘든 얘기를 더 이상 털어내는것도, 들어주는것도 서로에게 기대하지 않을것같아요 그럼 보이지않지만 느껴지는 거리감이 두분 모두 지치게 만들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두 분 서로 연락을 완전히 끊고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달까지 우리가 아닌 개인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