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어렸을때부터 다른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어려웠어요.
초등학교때도 친구를 잘 사귀지못해서 쉬는시간에는 구석진자리에서 혼자 책을 보던 기억이 있구요. 지금도 새로운사람을 만나봐도 무리에서 나 혼자만 겉도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주기적으로 연락할 친구도 없구요.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처음본 사람에게는 낯가림이 심하긴하지만 친해지면 말도 잘 해요. 단지 친해져도 1명, 많아봐야 2명이었구요.
친했던사람들에게 상처입거나 이사람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끊어낸적이 많아서 더이상 상처입기도 두려워요.
지금 친구관계 잘 하고있는분들은 이런거 느낀적 없나요? 항상 다른사람들 만날때마다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만합니다.
다행히도 옆에 신랑도 있고 아이들도 있어서 지금 당장 외로움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락할 친구는 만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