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사람들 있음? 난 지금까지 T라 생각했는데 F같아. 사실 굉장히 상처받기 쉬움. 이기적임. 사람 싫어<상처받기 싫어. 근데 우쭈쭈 받고싶어. 말투 하나하나 신경쓰여. 누군가에게 징징대고 싶지만, 남의 징징은 듣고싶지 않아. 사실 감정적 이란 말을 잘 들어본 적이 없어. 차분하다, 열씸이다, 잘한다.. 등등 감정적이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등등 은 잘 안들어봄. 문항이 열혈 주인공같은 타입인 사람들 기준으로 쓰인거 같음. 사람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표정 변화를 알아본다 같은 문항으로 넣어야하지 않을까?
검색해보니까 회피성 성격일 수록 위축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자기 자신을 열등하게 여기는 사람도 그렇다고 하네요. 둘 다 저인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러한 이유는 바로 지식 때문인데, 뭔가를 할 때 거기에 관한 지식이 아예 없고 남들은 기본적으로라도 알고 있는데 저만 몰라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상식이나 지식이 매우 부족한 편이라 일상 생활하기가 너무 불안해요. 남들이 어처구니 없어할까봐, 성인인데 이런 것도 몰라? 하고 쳐다볼까봐 그 모든 것들이 다 폭력적이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들도 저만 뜻을 모르겠고... 이런 거 모를 때마다 물어보는 것도 상대가 너무 귀찮아해요. 물어보기 전에 생각 좀 하라고 말하는데 그 생각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물어보는 거지만 남들 눈에는 그냥 저래보이기만 하니까.... 제가 생각해도 별에 별 걸 다 물어봐요 눈치껏 요령껏 해야되는 일도 제가 일머리가 너무 나빠서 못 하니까 .. 일하면 무조건 잘리기만 하구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 자신이 너무 민망하고 머쓱하고 이런 고민 하는 게 너무 불편하고 불안하고 그래요...이거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사람 대하는 것도 자신감이 도무지 안 생겨요....
현실속에서 그 두개는 겪으면 겪을 수록 넘 고통스러워서 경험과 배움으로 남기기도 어렵고 경험과 배움으로 생각하기도 넘 어려운 거 같다...오히려 자신감과 가려던 길을 크게 잃어버리고 뒤흔들리게 해서 혼란스러워
일자리 얘기 취업얘기 연애얘기 결혼얘기 나의 정체성이나 자기 주체성과 자존심을 공격당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
감정을 느끼기는 합니다. 그런데 사전에 명확히 정의가 되어있지 않는 감정을 이해하거나 사용하기 힘들어요 예를 들어 행복이라는 건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떤 기분일때 쓰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단어들도 완벽하게 정의가 된다면 머리에 입력할 수 있을텐데 너무 복잡하구요 가족들이 옆에서 운다면 우는 이유가 궁금해지다가 쉽게 귀찮아져요 어차피 울텐데 위로해줘도 소용없잖아요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우는 포인트가 존재해야하는것 같아요 사건을 곱***거나 슬픈 노래를 틀어서 감정을 끌어올려야 울어요 밖에 나가서 사회 활동을 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면 연기하는 것처럼 웃고 ***처럼 행동하고 맞춰주고 집에 오면 쉽게 피로해져요 내가 아닌것처럼 느껴져서요 감정을 느끼긴하는데 좀 무딘것 같기도 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분석하기 힘드네요 왜 이런건지 이게 이상한건지 알려주세요
전문가분들의 답변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돈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받아야 되는 걸 알지만 받을 수 없는 근미래의 내 상태. 어디서 말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쌓이고 썩어버린 것들을 이제 도려내지도 뜯지도 못하고 있네요. 부디 다음 한 주는 모두가 빛나길...전 잘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에요. 저는 피해의식이 심해요. 남이 웃고 있으면 저를 보고 웃는 것 같고, 수군거리고 있으면 제 뒷담화를 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항상 누군가가 저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아무도 저를 안 보고 있는 걸 아는데 제 생각이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게 습관이에요. 애정결핍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상대방이 저를 좋아한다고 표현해줘도 믿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대인관계든 연애든 다 어려워요. 친구가 답장을 몇 시간만 안 해도 불안해요. 24시간 전화하면서 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지만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아서 제 불안함을 숨기고 살아요. 분명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은데 왜 이럴까요?
이거 할래 저거 할래 고르라하면 아무거나라고 답하는게 습관이 됐어요. 제가 선택을 하고 뭘 결정하는게 싫어요. 정말 사소한 것 마저도요. 예를 들어 중식 먹을래 한식 먹을래?, 딸기맛 아님 오렌지맛? 이런 것들 마저도 아무거나라고 답해요. 정말 둘 다 괜찮은 것도 맞지만 그냥 그 선택을 한 뒤의 상황이 꺼려지는거 같아요. 두렵다..? 는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를 받기 싫은거 같아요.내가 선택을 해도 선택지를 준 본인 맘에 안들면 또 뭐라할 것이 뻔히 보여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내 주장 세우다 정신차림 싸우고 있고 그리고 또 관계 서먹해지고.. 이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점점 이 성향이 강해지는거 같아요. 분명 나한테 도움 안되고, 주장을 표하는 방법에도 분명 잘못이 있겠지만 그냥 싫어요.. 저만 이런가요?
저는 지금까지 친구들한테 마음을 털어놓거나 운적이 없어요. 그리고 옛날엔 자주 웃었지만 지금은 거의 웃지도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불편해 하는 것 같은데 억지로 웃으면 어색해서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거울보면서 표정연습해도 잘 안되고 남한테 감정털어놓지도 못해서 답답하고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회피형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슬퍼도 짜증나도 계속 꾹꾹 참다보니까 이제는 드러내는 법도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학폭과 가정폭력으로 사회성은 바닥이고 회피형이여서 몇없는 친구들한테도 지금까지 한번도 앞에서 마음 털어놓거나 운적도 없어요. 학교에서는 항상 무표정에 가끔 웃거나 인상쓰는거 빼고는 표정변화도 없다보니 애들도 다가오거나 제가 다가가지도 않고요. 옛날엔 친해질려고 노력해볼려고했는데 애들이 싫어하다보니 저도 피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사회정도 문제지만 차라리 공부라도 잘했다면 좋았을텐데 공부도 못해서 대학교는 갈 수 있나 싶습니다. 벌써부터 수능에서 다 찍고 있을 모습이 상상되니 끔찍하더라고요. 솔직히 공부 못한다고 사는게 힘들진 않겠지만 저같이 사회성이 없으면 공부라도 잘해야 사는게 편하니까 걱정이 많습니다. 친구들은 사회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거나 이미 진로를 정해놓은 애도 있어서 지금 꿈도 없고 사회성도 없는데다가 공부도 못하는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