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지낸다고 하셨는데 다들 비슷한거 같아요 굳이 힘들다고 드러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구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기분이 나아질 뿐이죠

취업문이 그렇게 높고 그렇게 좁고 그렇게 ***맞을 줄은, 1학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살아남는것이 강한거라고 ,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희망도 꿈도 없이 그저 생물이 죽고싶지않은 본능에 맡겨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언론매체에서 말하는 하고싶은것을 하라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1학기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반수-삼수로 지금의학교에 왔습니다. 원하던 과에 왔지만, 이 과에서 가르치는 것은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님을 2학년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다행인지 우연인지 호기심으로 신청한 복수전공을 통해 제 관심분야를 찾았습니다. 하루빠른 포기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일찍 내길이 아닌걸 알고 그만두고 다른길선택한 친구들이 오히려 더 성공합니다. 저는 뭐 남들이 부럽다는 대학 나오고도..이렇게고민하고 무기력하게살고 그때 바꿨으면 좋았을걸 후회뿐이죠. 학벌위주사회라해도 내가 내분야서 성공하면 다 필요없더라구요..단호하게 자기꿈찾아가서 전문대졸업하고 좋아하는 일하다가 동료랑 회사같이 차린친구. 제일 잘 되고 잘 나갑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정말 열심히 공부만 하고 좋은 학교에 들어갔지만 1학년때 저와 맞지 않는다는걸 알고 자퇴를 하게됐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것을 생각하고 자퇴를 해서 방황은 하지않았어요. 지금은 직장다니면서 그과로 인터넷으로 듣고 학위받을 예정이에요. 남들의 시선이나 가족의 질타도 받았지만 어쨌든 저는 제 인생인데 남들 신경안쓰고 내가 하고싶어하는걸 하자해서 지금은 후회가 되지않아요. 자퇴만이 최후의 보루는 아니지만 우선 자퇴를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할지 계획을 세우고 하는게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