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빌려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어렸을때 ***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치심]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익명을 빌려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어렸을때 ***를 자주 만났었어요 제 그곳을 치고 간 ***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친오빠한테도 되게 수치스러운일이 몇번 있었어요 저는 보통 안방화장실에서 씻어요 어느날 샤워를 하고 나와 안방 화장대있는 방에서 몸을 닦고있는데 친오빠가 강아지를 찾는다는 이유로 안방에 들어오더군요 (이해가 안갑니다 왜 갑자기 강아지를 찾는지;) 제가 화장대방 문을 살짝 열고있어서 거울에 비친 제 ***을 봤나봐요 어이쿠 하더니 나갔어요 이 일이 있고나서 엄마한테 오빠 있는자리에서 일렀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하는말이 볼것도 없더만 왜그러냐는 말을 했어요 그때 엄청나게 수치심이 들었어요 어렴풋한 기억으로 간지럼태우면서 놀았을때 은근히 가슴쪽 주무르고 했던일도 있었던것같고 그래서 요즘에도 씻을때 오빠가 집에있으면 너무 불편합니다 심지어 잘때도 불편해요 ㅠ 엄마랑 안방에서 자는데 오빠가 자꾸 강아지 보러 들어오는데 그 자체로 불쾌해요ㅠ 오빠가 ***을 보는데 로리타 이런쪽 제목많고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없어 같은 제목도 있더군요.. 이런오빠를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ㅠ 덕분에 저는 이성과의 신체접촉에 굉장히 예민해졌어요 친척분들의 스킨쉽에도 불쾌한 기분이 드는 정도입니다 저같은 분 계신가요?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uckymeal
· 9년 전
충분히 수치스럽고 경계심이 들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빠분이 어느정도 에티켓을 지켜줘야 할 정도의 나이이신게 확실할텐데 많이 부주의 하시네요. 그런데..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자면, 생각하시는거처럼 글쓴이분을 성적대상으로 보거나 그릇된 생각으로 접근하시는건 아니실거에요. 또, 어렵겠지만 표현을 단호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짜증이나 화와 같은 감정은 조금 뒤로하고 현재의 느낌을 전할 수 있는 분명한 태도로 얘기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차분함과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thb1611
· 9년 전
저도 중 고딩때 저희집이 대가족이라 샤워하고 저런사고들이 종종 있었어요. 반대인경우도 있었고 수치스러웠죠 그치만 그게 본인잘못도 아니고 생활하면서의 문제예요. 단, 오빠는 주의해야 할 필요는 있겠네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luckymeal 저는 현재22살이고 저런일이있었던건 중고등학생때였던거 같아요 근데 사실 오빠가 일베도 하거든요 일베들 지들여동생들 몰카찍어서 올리기도 하잖아요... 혹시나 그러진않을까 이런걱정도 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uckymeal
· 9년 전
그럼 오빠분 나이가 최소 23세 이상이실텐데.. 이걸두고 좀 가벼히 표현하자면 '매너가 없다.' 혹은 '센스가 없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쁜 의도가 없다는 전제에서 말이죠.. 어느 인터넷 사이트건 극단으로 치달으면 이상한놈이 있게 마련이에요. 일베.. 저도 참 싫어하지만, 단지 그걸 한다는 이유만으로 누굴 판단하긴 힘들다고 보네요. 쓰신 내용으로 보아 충분히 기분상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몰카라든지 너무 극단적인 생각은 삼가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꼭 마음의 평안함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렇게 빌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gkcl1224
· 9년 전
일베..저는 윗분과는 반대되는 입장이네요.일베를 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일베가 저지르는 악행들을 직접적으로 실천하지않았다해도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것과 같은 의미라 생각됩니다.전 오빠분과는 될수있음 연을 끊기를 바라네요.그게 안돼더라도 가능한 멀리 지냈으면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kcl1224
· 9년 전
몰카등에 예민해지는것도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해요.안그러겠지..하다 몰카찍히는것보단 예민한사람이되어 찍히지않는것이 백만번 좋은겁니다.전자는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거지만 후자는 상대가 조금 기분이 나쁘다..그 뿐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