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안녕 오랜만이다 그시절 너랑 나는 서로 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친구야 안녕 오랜만이다 그시절 너랑 나는 서로 얼마나 말못할 고통속에서 괴로워했니 너의 모든 사정을 알고도, 다른 친구들과 섞여서 함께 눈물흘려해도 너를 미워하는 내 마음이 사라지지가 않았어 나와는 다른 너의 모습이 내심 부러워서였을까? 아님 너가 준 상처가 그토록 커서였을까? 아직까지 나를 깎아내는 내 속의 고정관념들로 너의 상처가 깊숙히 남아있지만 이제는 너를 용서할 때가 된거같아 어렸을 적 네가 나에게 준 편지들... 이제서야 다시 읽어봤어 그땐 ***못했던 것들이 담겨있었어 지금의 우리도 서로 다른 문제들로 힘겨워하고있지 나는 네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너가 그렇게라도 행복해졌음 좋겠다 생각했어 네 사정 다 아니까.. 그런데 사람 천성은 바뀌진 않나봐 지금의 너의 모습속에 예전 니 모습 그대로가 보여 바뀌지 않은거 같기도해 이 글을 쓰고도 널 온전히 용서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상처받은 어릴적 나는 내가 잘 달래줄테니 넌 용서를 받아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있어라 친구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