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정도에서 위로를 해드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업으로 삼고싶어 할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이 곳에서 다른 분들을 위로하다 제 나이를 밝히게 되면 어린 나이에 인생에 관련된 사연을 듣고 훈수를 둔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예민하게 구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순수하게 남들을 위로하고픈 사람에게 무미건조하게 대응하는 것은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고 마음이 상하는 일이더군요.
누군가를 위로하는데 나이가 그렇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일까요?
엄연히 저도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