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해가 안되요 . 어릴때부터 엄마가 저만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군대|등록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가족
wooek
7년 전
엄마가 이해가 안되요 . 어릴때부터 엄마가 저만 차별하고 때리고 형제들사이에서 미친사람 취급하고 그랬어요 . 대놓고 앞에서 체벌하고 그래서 형제들도 지금까지도 저를 무시하니까요 . 어릴때는 뭣도 모르고 그러고 살았어요 . 그리고 어릴땐 아빠가 타지생활 하시긴했지만 아빠가 계셨고 엄마는 아빠한테 술도 배울정도로 세상물정 전혀 모르는사람이였어요 . 아빠가 뭐든지 다 해주셨거든요 . 근데 아빠가 18살때 돌아가셨어요 . 그때 이후로 갑자기 노는데 정신이 팔리셔서 그때이후로 맨날 논다고 집에 안들어오고 언니 고3때는 맨날 데리러가고 데려가고고3뒷바라지 잘해줫거든요 근데 제가 고3때부터는 노는데 정신없으니까 자기 오늘 약속있으니까 너 알아서 와 라고 통보하기 일쑤였어여 .근데 그때는 뭐 아빠한테 갇혀있다가 세상에 눈떠서 그러려니 했죠 . 근데 아빠돌아가시고 보조금 나오는거 그걸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시작하는거에요 . 저희집은 형제가 많고 그때까지 모아놓은 돈도 없었어요 . 그돈으로 자식들 공부 제대로 시키고 그러면 모르는데 평생 소원이던 아파트에 가고싶다는거에요 . 그래서 아빠 보조금으로 아파트 이사하고 가전제품 전부 다바꾸고 처음에 전세로 살다가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리모델링까지 싹하고 이사를 했어요 . 저 학교다니던거는 남동생 공부뒷바라지 해주려면 돈없다고 다니지말라고 해놓고는요 . 저만 우리집에서 공부 못마쳤어요 . 서울에서 혼자벌어서 생활해야 하는데 예체능이라 재료값도 많이 들고 그래서 그거 충당하려고 저는 새벽까지 알바하고 하루에 3시간 자면서 과제하고 학교 다니고 그랬는데 엄마는 하나도 모르거든요 . 제가 힘들다고하면 못다니게 할까봐 재밌다고 거짓말 하면서 다녔거든요 . 돈이없으니까 하루에 한끼먹고 일주일에 3일은 굶고 그래서 온몸에서 이상신호가 오는거에요 . 자다가 그냥 눈떳는데 코피가 나고 위염이 심해서 약을 안먹으면 소화를 못할정도로 그래서 돈모아서 한번이라도 맘편하게 공부하고싶어서 휴학하고 돈벌라고 취직했어요 . 취직하자마자 방세랑 학교등록금 이랑 전부 알아서 하라면서 지원을 아예 끊었어요 . 월급으로 방세내고 공과금이런거 내면 남는게 많으면 50만원이였는데 그돈으로 생활비하고 교통비 하면 아플때 병원비도 없을정도였어요 그런데 언제 돈모아서 학교를 가요 못갔죠 . 다니던 회사에서 어리다고 부당한 대우를 참많이 당했어요 . 악쓰고 버텼지만 버텨도 인정못받았고 그래서 그만두고 몸도 아프기도 하고 동생이 군대가서 엄마혼자남게 되서 내려갔는데 그때이후로 한번도 맘편히 있게안하고 집에서 잠자는것도 눈치보이고 맨날 집안일 하라고 시키고 안하면 ***하구요 . 밖에서는 제가 지 소원 망쳐놨다고 자식들 다 대학졸업 하는건데 제가 망쳐놨다고 욕하고 다니고 저는 엄마생각해서 1년정도 있다가 천천히 올라갈생각이였거든요 . 근데 내려오자마자 취직도 못하는 한심한년이라고 험담을 하고다니더라구요 . 집에있는동안에도 정부지원으로 학원다니고 알바도 하고 그랬거든요 . 저는 사실 엄마원망스럽고 화도나요 . 살면서 부모님덕이라고 본것도 없고 형제복도 없어서 맨날 집단 따돌림 당하면서 살았는데 맨날 고생만 시키더니 이제는 제돈으로 벌어서 제힘으로 학교 마쳐야되고 그러고 공부마치고 일하고 자리잡으려면 남들보다 더 시간이 걸리잖아요 .저는 그래서 어차피 나는 남들하고 똑같은 조건이 못되니까 천천히 바르게만 가자 이렇게 맘먹었는데 형제들도 그래요 제가 제 꿈을 얘기하면 능력도 없으면서 니깟게 되겠냐고 가족이라고 도움도 안되는데 도움은 되질 못할망정 얌전히 있으면 모르는데 제가 가족때문에 스트레스로 만성위염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 걸리고 임파선염에 무월경에 스트레스가 너무 받아요 . 차라리 버리지 이렇게 많이 낳아서 힘들었을거면 차라리 나라도 고아원에 버려주지 고아원에서 크면 기대도 원망도 안했을거고 거기서는 그래도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자라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 엄마로서 자식한테 주는 사랑 이런것도 없구요 . 저는 제가 필요한거 전부 제돈으로 벌어서 제힘으로 가지게 만들고 다른형제들은 필요하면 다 사주고 저도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게 싫어요 . 저는 티비보면서 맨날 울어요 . 드라마에 보면 엄마아빠가 자식들 한테 주는 사랑이 느껴지면 울어요 . 나도 저런 사랑 받고 싶었는데 . 그러면서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보면 저사람들은 사랑받고 자라서 저렇게 멋지구나 부럽다 . 이런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떨어져요 .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7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