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편입을 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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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작년에 편입을 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의욕이 나질 않네요...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보니 편입하기 전의 전공은 미술이라서 바로바로 저의 노력이 보였어요. 결과물에서 보이는 제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하면서 더 열심히 했지요. 물론 즐기면서요. 그러다가 이 전공은 내 길이 아니라고 느꼈고 문과계열의 전공으로 바꿨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글을 보고 공부하려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좋아하면 집중해서 하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제대로 안나왔어요.. 성적이 바닥을 기었죠... 대학원을 가려고 결정이 난 지금 성적이 제일 무섭네요. 이제 4학년인데 의욕도 없고 어떻게 제 의욕을 끌어올릴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는 솔직히 10대때 공부를 못 하는 편도 아니어서 제 과거와 지금을 더 비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정작 과거에는 공부할 때 결과물을 생각하지 않았고 하다보니 결과가 괜찮았던거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조급해서 그런지 과정은 신경 안 쓰고 결과만 바라보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더 어렸을 때가 대단한 것 같네요. 결과따위 상관없이 내 만족으로 공부하고 그림을 그렸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많아지나봐요.. 성실하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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