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이 집-학원 다음날 집-학원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지루해요. 마치 비디오를 켜놓고 계속 똑같은 장면만 틀어놓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지루함이 점점 절 우울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이렇게 살면 제 인생이 허무해 보여요. 누군가는 지금 엄청난걸 하고 있을텐데 저는 그저 학원에 앉아 이해도 안돼고 잘 모르겠는 것들을 선생님들한테 배우며 눈치만 먹고있어요. 뭐..가끔 놀러가죠 그런게 그 순간만 행복하고 그 뒤는 우울해져요. 그 행복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고.. 비디오에 한 5배속을 해 놓고 다시 원래 장면이 나오면 0.5 배속으로 틀어놓는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다 이런건가요? 아님 저만 이런건 가요? 저 말고는 다 행복해 보이는데..어쩌죠? 제가 이상한건 가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 걸까요?..
최근 시작한 일로 너무 힘들고 인간관계도 틀어져서 절망에 빠져있는데도 남자친구가 바빠서 저를 신경써주지 못해 꽤나 우울과 무기력에 지쳐있었거든요. 한평생 스트레스 풀이였던 폭식과 sns, 게임으로도 스트레스가 잘 안 풀리더라고요. 청소년기 때 자해해서 스트레스 확 풀렸던거 생각나서 다시 칼로 그어버렸지 뭔가요... 말 못하고 울면서 꾹 참고 버티다가 지금은 괜찮아지고 약 바르면서 낫고 있어서 이제서야 연인에게 말했는데.. 울면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더 자신을 소중하게 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지만 너무 기분이 안좋아보이고 대화를 피하는 것 같아서요.. 남자친구가 자책을 많이하는 성격이라 자신 때문에 제가 자해한건 아닐까 오해할까봐 걱정돼요. 안그래도 바쁘고 힘들 사람한테 제가 더 상처줬을까요? 숨기다가 들키는것보다 직접 말하는게 나아서 그렇게 했는데.. 연인의 기분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우울한데 연인은 우울하지 않길 바라는 건 제 이기심이겠죠..
요즘 저는 힘들다는 말만 나옵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놀고 있을땐 너무 재밌습니다. 혼자 있거나 집에 있을땐 공허합니다. 외로운것도 아니고 속이 텅 빈 느낌이 납니다. 별로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늘 힘들다는 말만 입에 달고 살아요.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그냥 계속 힘들다는 말만 합니다. 왜 힘든지 모르겠고요. 주변에선 취미생활을 해보라길래 다 해봤습니다. 나가서 운동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노래도 들어보고 춤도 춰보고 여러 취미를 만들어보기 위해 다 해봤어요. 근데도 너무 허무하고 흥미도 없고 지쳐있기만 합니다.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 나옵니다. 그냥 모든게 다 하기도 싫고 안 좋은 생각만 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리 주변 사람에게 털어놔도 후련하지가 않아요. 이게 요즘 제 고민입니다.
우울하다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 아무것도 느끼고싶지않다. 무거움을 그만 느끼고싶다
저는 하루하루가 좀 우울해요.전엔 안그런것 같은데 요즘 들어 부쩍 우울한감정을 느끼고있어요.어딜가든 뭐를하든 행복하지않고 불안합니다.그리고 숨이 컥컥 막혀오고 숨이 잘 안쉬어질정도로 무섭고 어느날은 머리가 깨질듯 아파오고 그날은 불안한감정을 많이 느꼈어요.정말 우울하고 슬픈날은 자해까지 하고있더라구요.정말 제가 왜 그러는지, 왜 난 남들보다 행복하지 못한건지..늘 자책하고 불안에 떨어하고 이런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한심해서 울고늘 뭐가 잘못된 것만있어도 누가 뭐라 그럴것같고 이상해서 우울증테스트?같은걸 해봤는데 우울증이라고 하더라고요.근데 그게 다 정확한 결과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우울증이라고 확신은 못하겠는데 잠에잘 들지도못하고 잠자기전에는 정말 불안하고 막 “내일 나 진짜 죽어야겠다”라는 생각도들고 숨도 잘 안쉬어질만큼 헉헉대고 이런 날이 지속될때마다 너무 괴롭고 모든것이 후회될한큼 내 인생에게 다 미안하고 이런 제가 한심하다 생각할때마다 과호흡을해요..진짜 매일 이러는것도 고통스럽습니다..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요..ㅜ
원래 세상은 이런가요??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세상을 꼬아 보는 건가요??? 아님 세상이 더러운데 제가 낮은 자존감이란 색안경을 핑계로 숨고 있는 건가요?? 그냥 이젠 다 지쳤어요 진짜... 학원 끝나면 들리는 또래 애들 목소리도 삼삼오오 모여서 하원하는 애들도 새벽이 되면 고요해진 동네도 전부 평범한 생활이란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저도 행복해 지려 노력 하는데 모두가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젠 지쳤어요 살고싶지 않아요 사라지고 싶ㅍ어요
저는 올해 중2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제가 6학년때 절교했던 아이가 있었는데요, 그 애는 그냥 제 친구의 친구로 처음 만나게 된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애가 제 친구의 비밀을 다른 애들에게 말하기도 했고 이간질도 하고, 집착? 같은 행동도 하길래 그냥 그 애랑 절교를 했어요. 안 좋은 말은 아예 안 썼고 그냥 너랑 조금 안 맞는 것 같다, 그냥 없던 사이처럼 지내고 서로의 대한 어떤 말도 하지 말자.라고 끝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애가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애들한테 제 얘기를 한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착각인가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한 번은 제가 복도 사물함에서 뭘 꺼내고 있는데 그 애랑 다른 애들이 무리 지어 걸으면서 "어?,제 00이 아니야?" 하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후에도 자꾸 제가 지나가기만 하면 쳐다보고 하루는 그 애랑 다른 친구 한 명이 저를 지나치고 나서 "뭐야, 제 00이었어? 개어이없네" 하면서 웃으면서 계단을 올라가더라고요. 그때 제 친구도 있었는데 제 친구도 들었는지 뭐지? 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더라고요. 아무튼 계속 이런 비슷한 상황들을 겪으니까 제가 모르는 애들도 저의 이름을 들으면 계속 안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될 것 같고 절교한 애랑 그 애 친구들은 제가 모르는 곳에서 제 욕을 할 것 같고 그런 생각들이 계속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그 절교한 애랑 그 애 친구들이 지나가면서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그리고 저랑 같은 초등학교 나온 애들도 많은데 걔들도 그런 얘기를 듣게 된다면 저를 계속 쳐다보게 될까봐. 걱정이 됐어요. 제가 애들한테 좋은 이미지였지만 그래도 그런 안좋은 얘기를 들으면 저를 혹시나 보았을 때 한 번이라도 눈길이 더 갈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불안함이 커졌고 결국에는 반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뒤에서 애들이 계속 저를 쳐다볼 것 같다는 생각에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약간 발작? 같이 몸을 계속 움찔거리게 됐습니다. 침 삼키는 것도 신경이 쓰여서 자꾸 의식하는 바람에 침 삼킬 때 소리도 계속 나요. 목이나 어깨 허리 등 상체가 항상 긴장한 상태로 힘을 주다보니 학교 다닐 때 속이 매쓰껍다거나 어깨가 아프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겨서 신체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계속 고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처럼 나아지질 않아요. 의식을 안 하려다가도 어느 순간 의식을 하게 되고 남이 이걸 보면 나를 얼마나 이상하게 볼까.... 하는 생각에 더 의식하게 됩니다. (실제로 남자애들이 몇 번 제 행동을 따라하기도 했었고 이상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그냥 길을 걸어갈때도 자꾸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점점 사람들이 저를 안 좋게 보게 되니까 부정적인 생각과 말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왜 나는 이런 증상을 가지게 된거고 왜 이런 사람이 돼어 버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 제 친구들이 다양한 이유로 울거나, 무표정으로 다니는 것을 보았어요. 저는 제 친구들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 신경 써주고, 아무 이유없이 걱정 해주고, 공감도 해주었지만 제 친구들은 저를 걱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큰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데도 아무도 저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봐 주지 않아요. 잘난 체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예전부터 이미지가 좋았어서 저는 뭐든 잘 풀리고 속상한 일 없을 것 같았나봐요. 그런 저를 재수없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제 친구들까지 이러니 이제 제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걔들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저를 걱정해줄까요?, 이제 진짜 앞으로 어떡하죠?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하잖아요 그런데 이미 일어난 일인데 제가 모르는거면요? ㅠ
안녕하세요 저는 조울증을 겪고 있는 14살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넘겼지만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진짜 마음인지도 모르겠고 항상 웃고만 있습니다. 이게 진짜 내 마음인건지 아니면 가짜인건지구분이 안됩니다.
뭘해도 재미가 없어서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단 생각은 있지만 우울증이 완치되지 않았는지 의욕이 생기질 않네요 약 먹은지는 이제 3개월 조금 넘었는데 언제까지 먹어야 완치되는 걸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무료해서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