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어플을 처음깔아서 뭐가 뭔지 모르지만 속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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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가 이어플을 처음깔아서 뭐가 뭔지 모르지만 속마음 좀 적을께요 현재 저는 귀에서 이명이 들릴때도 있고 감정조절이 힘들어 무서움을 느끼며 제 손등,목등을 쥐어뜯어요 심할때는 제가 계속 니 때문이야를 중얼거리며 저를 탓합니다 근데 이건 모든시간 이라기보다 하루 한번꼴로 나타나요 짧게는 몇분에서 몇십분까지 갑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어요 요근래 제가 나이를 먹고 머리가 커지니까 과거의 제가 사랑받은적이 없더라고요 부모님께서는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저를 정말 잘키워주셨지만 언니는 머리가 좋아,동생은 성격이 좋아등 칭찬을 자주들었지만 제가 받은기억은 많이 없네요 제가 국어,사회를 90점이상이 기본이던 어릴때 있었습니다 그때 수학을60점 받았고 그때 밥을 먹을때 아빠한테 감정이 격해져 울면서 칭찬해달라고 하니 뺨맞았습니다 밥 쳐먹는데 질질짜지 말라고 60점이 잘한거냐고 전 그때 먹던 메뉴 집안풍경 앉아있던자세 무***황이었는지 2년이 지난지금도 또렸이 기억하는데 기억은 포장되는거 라며 아빠는 외면하시네요 이외에도 혼날때 이유설명보다 매와 체벌등을 받고 그뒤 미안하다 혹 사랑한다의 말을 들어본적도 없고 원래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먹었습니다 이외에도 외갓집이 아랫층에 사시는데 친손자 애들과 자주 차별을 하며 아빠를 닮아 못생겼다등 끝없이 저를 욕하셨고 초등학교에서 현재고등학생이 된시점에서도 왕따입니다 사람사귈줄모르고 어울릴줄 모르며 입이 험하더라고요 고치려해도 밑도끝도 없습니다 저는 무서움이 아주 심했던어느날 조퇴를 하고집에서 울고 있을때 아빠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하니까 사과는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에게 가해자는4명인데 왜 혼자하냐 물으니 다른분들은 그일이 당연했던일이니 사과는 어려울꺼랍니다 제가 환경이 바뀌어야한다하니 바뀌는건 없다 니가 바뀌어야한다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제가 얼굴보고 제대로 사과하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시고 지금 몇주가 지난지금 이야기를 꺼내자 귀찮다는듯 대충 하셨습니다 지금 아랫집분들은 친손자들이 더이상 자신들을 찾지않고 도움을 주지 않자 저희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데 아주 역겹습니다 더럽고 가식적으로 보여요 저는 과거에 비해 심해진 제 상태를 보면 무서워요 얼마나 더 심해질지 예상도 안되고 무섭습니다 엄마는 저에대해 많은 관심도 없고 대화가 많이 없으신분이라 아빠에게 정신과에 가고 싶다고 말해도 그저 약먹으면 정신이 멍해진다 니 정신력문제다 병원을 잘 모른다의 핑계로 외면하십니다 상담치료 해도 니가 바뀌어야되라는 말들을꺼 알고 근본적 원인이 바뀌지 않을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어떡해야할까요 고딩혼자 정신과 갈수있나요?? 더 ***되기전에 제발 고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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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es
· 9년 전
정신과를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거의 그냥..거기서 거기인 비슷한 말을 해주는 편이에요.. 가격도 비싼 편이에요..약도 그렇게 효과가 크진 않아요..ㅠㅠ 제가 다녀보기도 했고 약도 먹어봤거든요.. 고등학생이면 공부하랴 학교 다니랴 그것도 힘들텐데 가족 일들로 심적 고통이 커보이네요ㅠㅠ.. 얼마나 고생했어요.. 이렇게 글을 남김으로써 마음 표현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정신과를 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 하는 일이고 참 멋있습니다~bb 고등학생이면 저보다는 동생이라 더 안쓰럽기도 하고 토닥토닥해주고 싶네요..ㅠㅠ 많이 힘들죠? 학교에 하소연 할 사람이라도 있으면 좀 나은데 그것도 좀 어려운 상태라 외로움도 크겠어요..ㅠㅠ 제가 볼 때는 정신과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ㅠㅠ 아니 가고 싶으면 예약해서 갈 수는 있죠.. 하지만 대기자가 많을 경우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비용도 비싼 편이거든요ㅠㅠ 그냥 친구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처럼 힘이 들 때마다 이렇게 속시원히 마음 표현하는 게 더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해요~ 가족이나 친구보다는 본인이 더 중요하니까 본인에 더 신경쓰고 부정적인 생각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긍정적으로 바꿔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릴 적 폭력이나 험담 등 그런 것들로 인해 트라우마도 있는 듯 하네요ㅠㅠ.. 많이 힘들어서 어떤 말도 귀에 안들어올지는 모르지만.. 저라두 응원하고 싶어요~ 오늘 하루는 편안한 하루가 되기를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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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ert
· 9년 전
저도 많이 쥐어뜯어요 다 제탓인것같고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힘든데 겉으로 아닌척하는 제가 너무 밉고 싫고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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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vob
· 9년 전
학교에 상담선생님께 가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담임선생님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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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vob
· 9년 전
전 왕따당했을때 선생님이 많이 위로해주셔서 정말 나아졌거든요.. 다른선생님은다를지도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