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못났다고 할 수는 없는 외모예요. 예쁘단소리도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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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솔직히 너무 못났다고 할 수는 없는 외모예요. 예쁘단소리도 못들어본건 아니에요.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외모로 비하받고 뭘 하든 눈치주고. 남들 시선이 너무 의식되서 스스로 가꾸는 연습도 못했어요. 게다가 어릴땐 꾸미지 말라고들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스물중반 지금까지 화장도 제대로 못하고있고 남들은 자연스럽게 보는 거울도 쳐다보기 민망하고. 지금도 밖에 나가면 다들 날보고 수근대는건 아닐까 긴장이 되고 숨이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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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n4
7년 전
거울 보기 민망하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밖에 나가면 다들 날 보고 수근대는 게 아닐까 무서워하는 제가 떠올라서요. 저는 요즘 거울을 똑바로 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나를 무작정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겉으로는 예의있게 대해주지만 속으로는 엿먹어, 너 같은 인간은 신경쓰지 않을거야. 라고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화장 잘하는 친구에게 어떻게 하는 거냐고 조언을 구하고 있어요. 같이 해볼래요? 우리 용기를 내봐요.
ggggbbbb
7년 전
못생긴 건 죄가 아닙니다 무시하는 사람들이 교양없는 쓰레기인데 왜 거기에 상처를 받아야 하나요? 그런데 글쓴님은 실제로 못생기지도 않았네요 외모는 핑계이고 아마 만만하게 보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허리부터 펴시고 당당하게 걸어보세요 참고로 지능낮은 남자일 수록 마음에 드는 여자를 후려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eun98
7년 전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전 고3인데 친한 남자애들이 외모로 놀리고 체형으로 놀리고 그러니까 그나마 스스로 가지고 있던 조그만 자신감들도 다 사라진지 오래에요.. 그러다보니 무슨 옷을 입어도 사람들이 절 보면서 '쟤 주제에 저런 옷을 입네'이러는 것 같고.. 사람들 시선이 너무 신경쓰여서 용기조차 못 내게 되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