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내 무덤덤함은 내가 강해져서, 내가 초 - 마인드카페[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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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7년 전
지쳐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내 무덤덤함은 내가 강해져서, 내가 초연해져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너무 지쳐 이제는 화를 내고 슬퍼하고 감정을 느낄 겨를조차 없기 때문이라고. 많이도 나 자신을 몰아붙였다.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쉬면서도 힘들었다. 피곤하고 쉬고싶었다. 내 몸이 휴식을 취하는데에는 너무나도 관대했지만 내 마음엔 조금도 쉴 시간을 주지 않았다.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끝없는 후회와 자기연민, 그리고 어김없이 동반되는 자기혐오. 쉬고싶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2개
jua333
7년 전
하아...저도 똑같은 마음이네요... 힘든데 어떻게 힘든줄 몰랐는데...그걸 또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님 글보고 제 상태가 조금 보이네요...
anfruf
7년 전
저도 같은 맘이에요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