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심각성을 하나도 모르는 것 같은데 학교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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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가족들은 심각성을 하나도 모르는 것 같은데 학교에서 매번 테스트를 하면 우울감 스트레스 자괴감 엄청 100점 기준 90점이상 매번 나오고 자존심 행복지수 같은건 30을 넘어본 적이없는데 심각하게 가족한테 말해도 돌아오는건 말도 안된다는 웃음섞인 목소리.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가족들은 제가 혼자 숨죽이며 방안에서 울고 수많은 고민과 타인과 저를 비교하는 제 모습을 모르꺼에요. 제말은 흘려넘기고 믿지않는 가족이니까. 몰래 상담이라도 받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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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argos
· 9년 전
저도 그래서 이번에 병원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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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 9년 전
나이는 모르겠는데 청소년이라고 가정하고, 요즘은 학교에 상담시설이 다 있지않나요? 저도 졸업한지 얼마 안됐는데 위클래스라고 상담시설이 있었어요.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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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119
· 9년 전
네 그게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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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nia
· 9년 전
힘드시겠어요ㅠㅠ 저도 이제와서는 아무리 자식이라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해주는건 정말 힘든일이구나 하는걸 어느정도는 납득했지만 예전부터 나는 진지한데 제 말을 제대로 받아드려 주지 않는 모습에 매순간 상처받고 괴로워했었거든요...저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도 없는걸까. 내감정이나 내 몸상태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나. 날 사랑한다는 모든 말도 모두 위선처럼 느껴지고... 지금도 전 이런종류의 고민과 괴로움을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지만요... 그래도 시간이 가면서 그때보단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마음의 괴로움은 어느 정도는 시간이 흐르고 마음이 성숙해지며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 너무 힘들고 견디기 어렵다면 심리상담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저도 예전에 한번 받아봤는데 내 심리에 집중하고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어느정도는 마음을 가볍게 해준것 같거든요. 저야 심리상담을 엄마가 먼저 권했지만... 가족들에게 진지하게 심리상담 받아보고 싶다고 말해보는건 어떨지요...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마음의 문제가 있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너무 스스로에게 자괴감 가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완전 타인인 저로서는 함부로 말할수 없는일이지만 여태까지의 제 경험으로는 그 당시에너무 괴롭고 힘든일도 상당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그땐 그랬었지. 하고 회상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많이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난후에는 웃으면서 그때 참 힘들었다고 말할수 있게되길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