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아나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특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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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15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아나운서라는 꿈을 가지고 있구요. 그에 관한 수업들을 들으면서 재능이 있는것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자율형사립고. 특목고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면 하십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 전교1등을 한적도 많았고 항상 잘하던 딸이 지금 중학교에선 전교10등안에도 못들어서 많이 실망하시는데 어쩌면좋죠 살힘이 안드네요 정말 진짜 죽고싶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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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anee
· 9년 전
늘 한결같이 공부를 잘할 순 없는 것 같아요!! 작성자님은 아직 15살이고 어리시잖아요!! 공부는 길게봐야하는 것 같아요. 명문대생이나 소위 말하는 주위로부터 성공했다! 하는 사람들 중 특목고, 자사고 출신 아닌 사람들 많고요. 지금 공부로 나중의 결과를 예단하기에는 많이 좀 이르지않나 싶어요. 중학교 때 잘했던 친구들이 꼭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아니었어요!! 중압감 가지지말고 그냥 주어진 일을 한다는 심정으로 버티는 건 어떨까요?? 좀 뜬구름 잡는 말이긴하지만요....... 그냥 공부는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는 말을 하고싶었어요. 또 세상에 공부 잘하는 사람은 많고 늦든 빠르든 작성자님처럼 절망감을 느끼는 시기는 오는 것같아요. 공부를 하되 주객전도를 ***지는 마세요. 공부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거 세상에 많고요. 지금 공부의 결과가 아나운서라는 꿈에 직결되고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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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o
· 9년 전
저는 고등학교는 하향지원을 추천드려요. 물론 부모님이 반대하시겠지만 그래도 하향지원을 하시는게 더 유리하실꺼에요. 저는 부모님의 강요로 좋은 성적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준에도 맞지않는 높은 고등학교에 와서 아직까지 적응도 못하고 힘들어해요.. 부모님의 기대가 큰만큼 자식의 입장에선 부담스럽고 힘들어질뿐인데 아시면서 모르는 척하시는지 모르시는지 강요만 하네요. 꼭 부모님의 기대에 당신을 맞추지 마세요. 어떻게 해야 꿈을 이룰수 있는지 잘 생각하시고 옳은 선택을 하시길바래요.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에는 당신의 삶이에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고 즐겁게 사느냐 평생 다른 이의 기대에 맞춰 괴롭게 사느냐는 당신의 선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