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을 만큼 혐오스러운
인간이 있으면 (인간으로 쳐주기도 싫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과 감정을 싸우는 데에, 시비 받아쳐주는 데에다가
쓰고 싶지 않습니다 아까워요
그렇기 때문에 참습니다
전 그 인간이 싫어요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는 것조차도..
참을때마다 답답해요
하지만 맞받아치자니 상종할 가치도 못 느끼겠구요
(이미 여러번 충돌 해보았고, 그 때마다 느꼈어요
말이 통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싸움조차 무의미하다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참고 싶은데 그때마다 괴롭고 솔직히 자존심 상하고..
이런 감정 안 느끼고 싶어요
정말 제 인생의 방해꾼들을 투명인간 취급해버리고
싶어요
신경쓰고 싶지않아요 쿨하게..
좀 더 쿨해지는 방법 없을까요?
가끔 그런 분들이 부럽습니다 뒤끝없고
관대하고 쿨한.. 이런 일조차 웃으며 넘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