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달리는 댓글들 보면 가끔 위론지 뭔지 구분도 안되는 말들이 보인다. 여기에 슬프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다는 건 잘 안다. 근데 왜 굳이 그 댓글에서도 자기 슬픔을 어필하는지? 내가 당신보다 힘들다는걸 왜 어필하는가? 거기서 하고싶은 말은 뭔가. 당신의 슬픔은 내 슬픔에 가당치도 않다는건가. 말 하기전에 더 생각을 해봐요. 그 말을 듣는 사람이 나라면 어떨거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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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oyoi
7년 전
나도 이러이러한 어려움을 겪고있다 라며 공감해주는 글은 위로가 되지만, 앞뒤 다 자르고 너보다 더 힘든사람 있으니까 약한소리마라 하는 맥락의 글은 정말ㅠㅠ전형적인 기성세대st
1qaz
7년 전
너가 힘들다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내가 안힘들어지는건 아니야ㅡㅡ!
9jihye7
7년 전
저는그냥동질감이들어서그런지
제얘기를주절주절써놓게되더라구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9jihye7 그런 걸 말한건 아니에요 동질감도 아니고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꼰대스럽고 내가 더 슬프다식 혹은 위로 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댓글들을 보고 생각나서 쓴것이에요 오해를 드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