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를 풀던 단어를 외우던 뭔가를 하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에는 제가 무기력해지는게 느껴져서 그게 싫어서 무언가를 해야할꺼 같은데 모든게 하기싫고 귀찮아요. 무기력해지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운동을 해보기도 했고 취미생활도 찾아봤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하던 금방 실증이 느껴져서 전부 하기 싫어집니다
진짜 오늘만 공부 안할께.. 그러니까 제발 아무말도 하지 말아줘.. 진짜 슬퍼서 그래 부담감 때문에 억지로 하는 공부를 재밌다고 걱정 안되게 참고 하려고 노력했잖아..! 그러니까 진짜 오늘만 안할께 오늘 이대로 계속하면 어제처럼 몸에 또 상처낼 것 같아... 나 아픈거 싫어한단 말이야..
저는 14살 예비중입니다. 저는 공부를 못해 구몬을 하는데요. 엄마와 누나 땜에 힘들어요. 엄마와 누나가 나무 몽둥이로 죽도록 패고 또 팼어요. 오늘은 멍만 난걸로 끝났어요. 그런데 엄마와 누나를 죽이고 싶은 마음도 들고 제가 잡고 있는 연필로 저의 목을 찌르고 싶기도 했습니다. 아까는 충전기로 저의 목을 졸랐었고 공부의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동시에 오니 살인충동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이제 중3 올라가는 마카입니다. 저는 학원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한 학원에 여러 과목을 듣고 있으니까요. 수학, 국어, 영어를 기초로만 다니는데, 학원 다니는게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수학은 4시와 7시 타임으로 두 번듣고, 그 사이에 국어와 영어를 듣는데, 솔직히 저는 공부를 잘 하는편은 아니에요. 수학 성적이 엄청 낮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학원에서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의무적으로만 다니다 보니까 성적이 안 나오는것 같고, 정신은 또 정신적으로 지쳤고, 학원에서 주는 압박감이 절 너무 불안하게 해요. 이젠 아파도 뻴 수 없어요. 아무리 아파도 선생님들 께선 “빠지면 진도 못 따라간다.” “애들 다 진도 나가는데 너만 못 나간다.” 며 압박감을 주십니다. 그래서 아파도 제가 진도를 못 따라갈까봐, 가족 약속도 취소하고 아플 때도 갔어요. 근데 열심히 다녀봤자, 흥미도 생각도 없어서 성적은 안 늘어요. 저는 학원에서 공부 하는 것 보다 집에서 공부 해서 시험 치는게 훨신 잘해요. 그리고 저는 따로 잘하고 좋아하는걸 찾았어요. 영어는 제가 아예 안되니까 저도 학원을 다니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집에서 하는게 더 잘되는거 같아요.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려해도 부모님은 저를 피하십니다. 이걸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 저는 2~3년째 미대입시를 준비중인 엔수생입니다. 제가 작년에 다시 했는데 최악의 상황 이 나왔는데 결과 6개 다 나오고나서 그이후부터 너무 삶이 허무했지만 그래도 참고 12월에 학원을 올해 다시 준비하는겸 꾸준히 나갔는데 1월부터 한 이틀?일주일 나가고나서 그다음날부터 하루 집에서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보면서 웃으면서 쉬니깐 그게 너무 마음이 좋아서 지금 …1~2주째 학원을 안가고 낮에는 자고 저녁에는 혼자 좋아하는 예능보면서 웃고 하는게 유일한 힐링이 되버렸어요.. 왜 저녁에 그러냐 생각하겠지만 전 방이 없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이랑 같이자니깐 혼자서 있으면서 힐링하는시간을 갖고싶었는데 저녁에서 새벽이 제일 맘편하고 그렇더라고요…근데 …이러니깐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모든게 다 귀찮아졌어요.. 근데 제 마음이 행복하면서도 텅빈기분이에요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입시때믄인지..정말 작년에는 가고싶어서 좀 막판에는 풀리긴했지만 고3때처람 중간에 입시를 그만두고 재수때처럼 입시를 늦게시작하거나 하지않고 일찍시작해서 매일 나갔는데 결과가 이러니깐 다시 시작할려니 너무 막막해요 전 정말 그림이 좋고 좋은데 그림으로만 외길인생이였는데…근데 지금은 2주내내 집에서 이러니깐 더 하기가 싫어져요 저 왜그런걸까요…
성적 이제 하나씩 나오고 있네요~ 아직 학점은 안 나왔고 점수만 나왔어요. 시험문제가 선생님 말이랑 다르게 나왔던 과목(제일 걱정했던 과목)은 점수 잘 받았어요. 세 과목 85 90 86 이렇게 나왔네요. 보충 시험은 안 보겠네요.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받아들이고 있어요. 공부만 했던 그 과정에서 많이 외로웠거든요. 외로워서 중국 위챗에 공스타 같은 거 올리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애들 눈에는 진짜 공부만 한다.. 이렇게 보였던 거죠. 지나고 보니까 그런 모습들이 처세에서는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중고 내내 내향적이고 친구도 많이 없었고 그 당시에는 사실 공부도 잘 못했잖아요. 또 엄.. 제 성향 자체가 사람들이랑 막 두루두루 교류하기도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해요. 아웃사이더 같은 사람이었던 거죠. 그래도 누구랑 친해져보려고 멕시코랑 몇 명 다가가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돈 빌렸던 동생도 만나고 자퇴한 언니도 만나고 세네명 생겼네요. 저도 맞는 사람이 많이 없는 성격이긴 해요. 과에서 되게 외로웠거든요. 과 애들끼리는 이제 친해져서 발표하면 리액션도 서로 해주고 하는데, 저는 발표할 때 조용했어요. 선생님들이 애들 언급도 하는데 애들끼리는 서로 웃고 그런 분위기가 있거든요. 저는 배제되어 있으니까 그런 게 되게 외로웠어요. 멕시코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았겠지만… ㅎㅎ ***었죠. 이번에는 조별과제 겪으면서 한국 애들이 대놓고 기싸움 하는 걸 계속 겪었잖아요. 그 일 있고 얼마 안 되서는 제가 앞에서 뭐 물어보면 뒤에서 자기들끼리 킥킥 웃더라고요. 과제 일 있었던 교수님한테 막 꺄르르 웃으면서 여우짓 하는 거 보면 진짜 미웠어요. 멕시코나 한국 애들이나 참 당당했어요. 과에서 제가 잘 융화되지 못한 게 제 잘못인 것 같아서 되게 오래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그 감정을 이를 악물고 모르는 척을 하다 이번 4학년 1학기 때 다 터져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제가 잘 융화되지 못한 면이 있었으니까요. 제가 엄.. 그냥 열심히 한거지 사실 잘못한 건 없어요. 그래도 이번에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쭉 되돌아보면서 조직생활이 뭔지 인간관계가 뭔지 이런 걸 되게 크게 느낀 것 같아요. 그런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학교 생활에 마음 정리를 하고 있어요. 그 시간이 한번은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게 되면 이제 정말 미련 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전문직 시험에만 매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올해 3월부터 준비하면 일년 3개월이거든요. 지금은 돈이 없어서 교재랑 책도 구매를 못해요. 2월에 알바하면서 100~120만원 모으고 나서야 할 수 있어요. 1차까지 사실 1년밖에 안 남았어요. 2차는 1년 3개월.. 정말 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공부한다 생각하고 고시를 준비하는 건데 그때 (한달 뒤)에는 이런 것들로 흔들리고 싶지 않아요. 집 상황이 그래서 저도 사실 몇년을 여기에 쓸 수가 없어요. 그렇게 어려운 공부를 해서 붙을 거란 확신도 없어요. 근데 어리니까 정말 마지막으로 해보는 거예요. 내년에 안 되면 진짜로 그만둘거예요. 학점이 진짜 안 나왔으면 힘들어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고 있네요.. 지금은 힘들어도 나이가 들면 큰 약이 되었다 생각할 것 같아요. 내일도 엄.. 쉴 생각이고요 ㅎㅎ 흑백요리사 재밌어요 지금은 진짜 돈이 없고.. 나중에 제가 돈 벌기 시작하면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보고 싶어요. 조금 더 추스르고 있을게요. 한달 정도는 정말 충분히 받아들이고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전6학년 된 여학생인데요.. 미루는 습관 좀 고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제가 계획표를 짜려해도 귀찮고 숙제도 미뤄서 거의 당일에 하는 편인데 제발 미루는 것 좀 고치고 싶어요 제 학원숙제 시간이랑 학원가는 시간보고 계획표 좀 짜주세요.. 숙제시간: 논술1:약1시간 논술2:약1~2시간 영어:약2시간 수학:약2~30분 공부시간:(일별) 수학:20~30분 한자:20~30분 학원가는 시간: 논술1:매주 월,금 오전10시까지~11시 10~20분까지 논술2:매주 화 오후6시 30분까지~9시까지 영어:매주 월,수 오후7시20분까지~10시까지/금 오후 6시까지~8시까지 수학:매주 화,목 오후 3시까지~5시까지 숙제는 하루전에는 다 끝낼수 있으면 좋겠어요 되도록이면 하루정도는 시간이 널널하면 좋겠어요 중간중간에 10~20분 정도의 쉬는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숙젠 한번에 다 말고 나눠서 부탁해요!(예:영어숙제1시간-쉬는시간10분-영어숙제 1시간)
안녕하세요. 퇴사 후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 전업 수험생이 된 지 이제 3년정도 되었습니다. 호기롭게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던 초기와 달리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때 만큼의 열정과 패기가 다소 약해진 느낌입니다. 물론 합격에 대한 간절함은 여전하긴 합니다. 오히려 합격의 순간이 빨리 다가오길 그 어느때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지금처럼 열심히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곧 합격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참 녹록치가 않은 것 같아요. 수험 준비가 너무 외롭습니다. 3년 가까이 만나온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큰 상처를 입기도 하고, 그동안 가깝게 지내온 친구들과 자연스레 연락과 만남이 줄어들게 되면서 점점 제 스스로를 사회적 관계로부터 고립***게 되더라고요. 초반엔 오히려 공부에만 오롯이 집중할 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공부 효율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자발적으로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독감과 외로움이 스스로를 갉아 먹을 정도로 커지게 되더라고요. 물론 항상 우울감이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한 달에 2주정도는 기분이 좋거나 자신감이 상승하는 날이라면 1~2주는 또 고독하고 우울한 감정이 듭니다. 나머지는 평범한 보통의 감정인 것 같아요. 수험으로 인한 단순한 고독감이나 외로움인건지.. 아니면 정말 우울증을 앓고 있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우울할 때는 심장이 벌렁 거리기도 하고 숨 쉬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근데 또 밥도 잘 먹고 잘 자요. 극단적인 부정적 생각을 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단지 외로움이 커요. 사람이 그리운 것 같아요. 수험에 대한 불확실, 불안감도 큰 것 같고요. 이 정도의 경우도 우울증일 수가 있을까요? 약물치료가 아니더라도 건강하게 수험을 지속하기 위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공부할때마다 너무 짜증나요 몇번을 봐도 이해도 못하겠고 남들은 다하는건데 저만 너무 뒤쳐지는걸 느낄때마다 너무 짜증나서 눈물이 나와요 잘 안될때 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무릎긁다가 피나고 난리나요 제가 잘하는게 없는것 같아요 그냥 다 막막하고 너무 짜증나요
아침부터 공부하다 학원가며 쉴 틈 없이 부담감에 둘러쌓인 내겐 하나의 행복이 있다. 바로 잠 못 이루는 새벽 밤에 혼자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는 것이다. 새벽에 혼자 감성있게 책읽는 순간이 내가 마치 이 세상에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편했다. 그 순간 만큼은 현실이 생각나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