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에 뭐라고 글을 쓸지 잘 모르겠어 몇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학업|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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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 처음에 뭐라고 글을 쓸지 잘 모르겠어 몇번을 지웠다가 씁니다. 먼저 저는 중학교 3학년 16살입니다. 사귄지눈 40일 정도 됐어요. 누군가에게는 학창시절 소소하게 즐기던 사소한 연애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저에게는 학업보다 고민되는 문제이니 진지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와 제 남자친구는 작년에 같은반이 되어 처음알게되었어요. 작년에 이아이와 한번 사귀었다가 헤어졌어요. 그리고 3학년이 되고 4월 중순 즈음에 그아이가 저를 아직 좋아한다는 소문을 들었고 며칠간 연락을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맨처음 고백을 받았을 당시에는 정말 좋았고 행복했어요. 그런데 사귀기 시작하고 서로를 좀더 알아가는 과정에서 저는 이아이에게 느꼈던 감정이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제 스스로가 답답합니다. 분명 좋은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헤어지기에는 이아이가 저를 너무 좋아해줍니다. 연락도 구렇고 매번 표현은 제 남친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받기만 하고 해주는게 없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제 스스로가 밉습니다. 헤어질까 생각했지만 제 남친에게 너무 상처주는 일인 것 같아요. 저도 늘 이아이에게 거짓말만 하니까 힘드네요. 분명이 알고있어요. 제 남친은 되게 좋은 친구예요. 근데 딱 그정도네요. 착한아이 성격좋은아이. 이대로 사귀는건 제 남친에게 너무 상처주는 일인건가요? 저도 당연한 걸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고있네요ㅋㅋㅋㅋ 제 친구들에게도 말 못한 고민이라서 저혼자 떠든거같네요. 그냥 무시하셔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들하세요! 혹시 지금까지 글을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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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lair9
· 9년 전
이런...고민 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다른 도움은 못 드려서 죄송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만큼 후회 덜 할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ㅎㅎ그럼 마카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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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sinclair9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깊게 생각해보려구요ㅜㅜ 지금까지 너무 피하기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