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특성화고 다니는 고3 언니야ㅎㅎ 음.. 우선 나도 지금까지도 취업을 해야할지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하고있어. 가장 좋은건 너의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거야. 누구도 너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못해. 대학에 가서 하고싶은 뚜렷한 일이있다면 대학을 가는게 좋을것같아. 하지만 그전에 사회를 경험해보고싶다면 방학을 이용해서 일을 해본다거나 실습을 가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 ㅎㅎ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생각해봐! 성급하게 생각하면 보지못하고 지나치게되는게 많을거야. 또 다른 사람들 말에 너무 휘둘리지않고 너의 목표를 찾는게 좋을것같다 ㅎ

그리고 그과정이 힘들겠지만 힘내!!

음 저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는중인데요! 저나 제친구들경험으로 봤을때 우선 어떤이유인지가중요해요 둘중에서 실리를따져 가며 고르기엔 각자의 장점이있고요 저도 2학년때는 취업반을, 1,3학년땐 진학반을 다녔어요 엄청나게 고민했고요 제가 3년을 다니면서 낸결론은 내가좋아하는길 그게없으면 내가그나마도 잘할수있는길로 가는게 맞다고생각해요 대학을간다고해서 남들먼저 성공하는거 보면 불안해 할수도 있어요 근데그건 내길에 자신이없을때에요 그리고 결국 대학에떨어져서 뒤늦게 취업한다해도 문제될거 없어요 제친구도 내신이굉장히 좋은데 넣는 곳마다 떨어져서 엄청 걱정했어요 하지만 흔들리지않고 꿋꿋하게 지원해서 2월말에 공기업에 붙었고요 시기가 남들보다 늦는것같고 실패할까봐 두려워하지마세요 늦으면 늦는대로 가면되고 실수하면 천천히 가면되요 절대 졸업이후에 아무것도 이룬게 없어서 불안해하지말고요!! 선배중에도 특성화고 3학년 초에 취업했다가 대학 원서 쓰는 기간 지나고 다시돌아온 선배도있는데 그선배도 꿋꿋하게 1년동안 쉬기도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며 결국 정말괜찮은 대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러니까 힘내시고!!! 열심히 하고싶은길을 가세요 잘할수있을거에요

글을 보니까.. 취업보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좀 더 있는 것 같네요. 주변에서 다들 취업하려는 분위기 때문에 흔들리는 거 같고.. 제 친척 동생의 경우 졸업하자마자 은행권에 취업해서 1년 일하고 그 다음 해엔 야간대학을 다니더라구요. 인서울 4년제 대학을 나와도 취업을 하기 힘든 현실이라서 아마 주변에서 취업할 수 있을 때 취업하라는 얘기도 많이 할꺼에요. 만약 글쓴이 분께서 정말 공부를 하고 싶으신 거라면 대학을 선택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취업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거 같네요. 다른 사람 의견을 듣는 건 좋지만.. 결국 선택과 책임은 본인 몫이니까,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어떤 선택이든 열심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