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곰팡이가 심하니까
그동안 거실에서 잣거든
새벽에 안돌아다니고 나는 자는데
그생날리를 쳐놓고
동생은 게임하고 안자니까 나도못자고
엄마 빨래한다고 물흘려서 겨우 돈 모아산 라텍스로된 베계
다젓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곰팡이 해결 못했지만 방에서 다시 자려고
한쪽으로 쌓은짐 치우면서
필요없는거 버리는데
엄마가 온거야
오자마자 또 모삿냐 이러는데
내가 돈이어디있어서
당장 보습제 살돈도없는데
어재 어버이날선물도 당첨된거 모아서 산거라고 애기했는데 아무말안하니까
뭉치 내방에서 나오는거냐 그러고
꾹누르고 대답안하니까
***이 또몇칠 잠잠하더니 왜 툴툴거리고 ***이냐고 그러네
가서 애기했거든
뭉치는 나랑 있을때는 케이지에서 나오지도 않고
새벽에 뭉치랑 동생이랑 돌아다녀서
잠도 못 자고 그래서
방곰팡이 해결하려고 짐 쌓아둔거 잘수있게 치우고있었다고 곰팡이도 그렇고 방에 수납할대가 없어서 도저히 정리가안되니까
필요없는거 게속 버리고있는거라고
엄마가 그럼 방 바꾸라고
그거 동생이 애기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지도 않고 바꾸자면서 내리자다 나가고 그러는데 어떻게 바꾸냐고
그리고 뭉치도 하루종일 거기 있었어서 그냥 바닦닦는거로 안된다고 애기를 해도 막무가네
그리구 내가 줬던 어버이날 카드는 어디간거냐고도물어봤어
모르겠데 동생이선물한건 머리맡 탁자에 전시해놓고
내가 선물한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네
그래서 툴툴된거냐고 그러더니
문닫고 나가라고
몸 게속 나빠지고 있어서 옴기면서도 내내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이명에 엉망징창인데
방법이없다 진짜
심리 상담받고 싶어서 이벤트 응모도 했는데
설문지같은거로 결과보는것도 7만원이 넘더라구 당첨됬는데 할인쿠폰5000원이다여서 엄두도 못냈어 비싸더라구
눈물이 안멈춰 시간이 가는게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