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졸업사진 찍는데
머리길이도 어중간해서 맘에 안들고
전 얼굴에 살이 많아서ㅠㅠ 그것도 그렇고
눈도 맨날 힘이 풀려서 작게 나와서 너무 신경쓰여요
특히 앞뒷번 애들이 예쁘게 나와서
바로 옆에서 비교될까봐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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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dono
7년 전
움츠러들지말고 환하게 웃어요
웃는 것만큼 예쁜건 없는 것 같아요
환하게 웃어봐요 더 예쁠거예요
littletree
7년 전
ㅠㅠ제가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중학교 졸업사진 찍은 때였는데 그때 여자애들이 다들 잘 입고 잘 꾸며온 걸 보고 괜히 우울해졌는데, 나중에 졸사 나오고 보니 그 표정 그대로가 드러나있더라고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이 괜한 자격지심 때문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후회스러워요ㅜ 진짜.. 사진 찍을때 남들이 어떻게 나오든 일단 나 자신이 웃으면서 찍고 보는게 후회스럽지도 않고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구 앨범 나오기 전에 11월 말까지는 졸사 수정작업 가능하다고도 하는데.. 물론 촬영하면 일반 사진관처럼 돈 한 만원정도 들지만 사진사분께 따로 연락해서 그분이 운영하시는 사진관이 있다면 거기서 졸사 다시 촬영하겠다고 하면 가능할수도 있어요(고딩때 제 경험담이에요ㅋㅋ 사진사 아저씨 연락처는 선생님께 여쭤봤구요ㅎ)
그냥 지나치려다가 저도 그런 똑같은 심정 느껴본 적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댓달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