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16살이 된 마카 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일본에 친구가 있어서 일본어를 배우는것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가 일본어를 배우기엔 역시 현실엔 챙길게 너무 많더라고요. 수학과 영어, 국어와 과학까지 챙기기엔 제가 하기 싫은 것을 4시간이나 연속으로 하니까 몸과 정신 둘 다 지치더라고요. 거기에 학원에서 나오는 숙제는, 점점 늘어나고 수준은 높아지고, 너무 힘들고 지쳐서 제가 좋아하는 것도 점점 미뤄지네요. 저는 솔직히 다 끊고 제가 하고 싶은 일본어를 계속 하고 싶어요. 일본어 학원을 다니고 교제를 사서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런게 어렵다는 건 알아요. 성적을 유지 못할거고, 집에서 공부도 안 할거 같으니까요. 이런 저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시험을 몇 년째 보고 있는데 결과는 항상 부진하고요 시험 외에도 뭔가를 열심히 해도 인풋만큼의 아웃풋이 안 나와요 저는 정말 열심히 했고 주변인들도 인정을 했는데 결과가 항상 안 좋으니까 너무 힘에 부쳐요 노력도 배신한다는 걸 알고 있긴 한데 몇 년동안 그러니까 다 그만하고 싶어요
이제 예비 초6입니다. 어제 금요일 학원 수학문제가 저에게 어렵기도 하고 문제도 이해가 잘 안돼서 일단 막 풀었는데요.. 채점할때마다 선생님의 표정이 좀 안 좋아지시다가 "너는 고집이 세구나? 선생님 말을 제대로 안 듣나봐?" 라고 하시고는 1~2번이나 반복하시고 "너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마."라고 말씀도 하시고 다른친구들과 푸는법을 비교하시고 "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라는 말을 듣자 살짝 울컥하면서 답답하고 왜 그렇게 못할까리는 생각도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요즘 잘 웃지도 못하는것같아요 억지로 웃는정도? 매일 그런말을 들었어서 익숙하긴하지만 마음속 깊이 상처가 남아있는것같아요. 딱히 잘풀었을때에도 칭찬은 딱히..없으시고 다른친구들만 칭찬하시는것같아요. 물론 제가 이상하게 푼 잘못도 있지만, 상처가 깊게 남아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비교나 콕 집어서 말하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이렇게라도 써서 해결법을 찾고싶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는 알려드리기 두려워요. 부모님이 아시면 속상해야실것같아요. 학원 끊기에도 아직 1년정도 밖에 안 다녀서,, 저보다 더 심한 친구가 있긴하지만 전 더 힘드네요. 제가 아무래도 소심하고 선생님도 무서워서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뭐라 하실것같아서 더 두려워요
이나이 쳐먹도록 뭐 하나 제대로 한 것도 없고 재능이나 능력이 없으면 노력이라도 해야하는 건데 의욕조차 없다 다 선행 얼마나 나갔고 쟤는 발써 모의고사 풀고 다들 자랑하기 바쁜데 난 자랑할 껀덕지 하나없고 숨기기 급급하다 그냥 조금이라도 하기 싫으면 그만두고 혀깨물고 죽어버리고 싶다 사람들한테 나는 민폐고 모두 나를 침해하려든다 누굴 믿을 수나 있어야지ㅠ 근데 민폐인거 아는데 살아잇는게 더 민폐인거 아닝가ㅠㅠ 빠르다빨라 대한민국에서는 자라나는 사회 부적합 폐기물일텐데 그냥 자진해서 소각장으로 들어가고싶다 그냥 국가에서 안락사 시켜줬음 좋겠당히
편입을 준비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했어요 사실 전에 재수도했는데 실패했어요 입시 세번을 실패했네요 제가 부족해서라는건 알아요 한심하기도하네요 실패자같고요 욕먹어도 할말도없고요 이젠 졸업하고 취업준비해야겠죠 나이가있으니 더 도전할생각없고 저도 빨리 졸업하고 취업하고 싶어요 학교가 가깝지도 않은데 기숙사도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근처 집 알아봐야하는데 이런대학다니는데 돈도 더써야하니까 짜증나네요 편한집 놔두고 나와사는것도 싫고요 동네친구들이랑 못만나는것도 싫어요 제가 싫고 이런인생도 싫어요 저 좋은점 많은데요 제가하고싶은 것들은 결국 못 이뤘으니까요 지금은 싫어요 만족하고살기가 힘든거같아요 인생이 별로다 생각하고 살아야하나요 그냥 평생 마음에 상처로 가지고 살아야하나요 전 그냥 이정도 사람이구나 해야하나요.. 앞으로 잘하더라도 과거에대한 실망감이너무 클거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이미 흘러가버린 세월, 익숙해 낯설어진 시제 기억 어딘가 문제들, 해답이나 더듬어 본다. 펜끝에 닿기도 전에 사라지는 문장들, 텅 빈 칸 위에 내 풀이는 닿지 않는다. 나태함이 남긴 평가 아쉬움으로 지친 미련 늘 그래온 여기 다시 풀지 못할 문제 하나. 익숙해지지 않아 비어버린 흔적 쉽게 흘러가는 시간 그 안에 지금도 난
전체적인 상황: 저는 인문학을 좋아하는 문과 학생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반대로 한의대를 3년 준비했습니다. 저는 정말 가기 싫었는데, 네가 뭘 아냐고 집안 어른들을 포함해서 부모님한테 많이 혼나고 점점 스스로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현역 때 실패했고 인문대를 들어갔지만, 저는 3년 동안 한의대를 가야한다.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1년 더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또 실패였고요. 거기서 오는 좌절감이 저를 많이 갉아먹고 있습니다. 제 운명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원하지 않는! 걸 위해 쓴 시간과 노력, 체력이 아깝습니다. 몸은 너무 많이 망가졌고 스트레스성 질환도 상당합니다. 현재 상황: 몸도 힘이 없으니까 작은 스트레스에도 너무 예민합니다. 원래 제가 사과하고 넘겼을 일들에서 미안한 마음이 안 들고 분노와 짜증부터 차오릅니다. 인생이 왜 이렇게 안 풀리지.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고요. 후회와 원망이 끝이 없습니다 가장 큰 후회는 그때 부모님 말 듣지 말걸. 내가 원하지 않는 걸 위해서 4년이나 노력하지 말걸. 그리고 제가 그렇게 싫다는 걸 강요한 부모님이 쉽사리 용서되지 않고, 분한 마음이 계속 있습니다. 제가 욕심 부려놓고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계속 남탓만 하는 걸까요? 2주 동안 계속 울고 나서는 나름 알바도 하면서 스스로 회복했다고 느꼈는데 아닌 걸까요? 전 진짜 90프로 회복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슬픈 영상 보면서 일부러 운 적이 자주 있어요) 감정, 생각: 남탓을 너무 하게 되고 부모님한테도 평소보다 더 심하게 짜증을 부립니다 평소에는 사회생활도 잘 하고, 잘 웃고 그러는데 부모님 관련된 일에서는 작은 일에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잔소리하는 것도 엄청난 강요로 느껴져서 "알아서 할게."라는 말을 유독 합니다. 그리고 욕심을 부려서 아무 결과도 못 얻은 자신이 부끄럽고 화가 납니다. 제가 했던 모든 선택을 후회합니다. (남들이 가라고 한 길을 간 것, 그 길을 위해 스무살을 또 버린 것, 실패한 것, 원서 내는 것마저 부모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것,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하지 않은 것, 스트레스 참아가면서 공부한 것...) 쉬고 싶습니다. 혼자 가만히 숲속에 누워 있고 싶습니다. 아무도 절 방해하지 않는 곳에서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혼자 있고 싶어요. 입니다. .
아래와 같은 이유로 제가 심한 우울증 상태에 있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어요. 무식욕, 과도한 무기력, 조금 불안해져도 과호흡(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비하, 낮은 자존감, 하루 12시간씩 과한 수면(깨어나고 싶지 않아 못 잘 때까지 계속 잠), 잠들었을 때는 잦은 악몽(도망치는 꿈), 만사에 흥미가 없음, 자살 생각(죽지 못해 사는 중) 제가 지난 1년 잠도 못 자고, 건강을 다 잃으면서 온 힘을 쏟아 전공 공부를 했습니다. 제 한계의 한계치까지 온 힘을 다해 노력했는데 돌아오는 건 낮은 성적이었어요. 게다가 저보다 덜 노력해도 좋은 성적 받는 친구들과 비교되면서 이 전공에서 난 이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를 느꼈어요. 제 무능함을 느낀 거죠. 이때부터 극도의 무기력함을 느끼고, 불안과 혼란을 느꼈어요. 이게 안 좋은 성적으로 또 이어지는 악 순환이 이루어졌고요. 전공을 바꾸자니 이 전공 아니면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근데 또 저는 잘 살아야 하거든요. 집안 형편과 집안의 기대가 있어서요. 제 능력은 그걸 못 따라가지만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저를 좀 먹어요. 미래에 대한 기대도 없어요. 그저 해내야 할 것들만 있죠. 매일 열심히 살 자신이 없어요. 대학 졸업, 취업, 결혼, 그다음은 육아... 버티고 또 버텨도 버텨야 할 일들만 가득한데 벌써 지쳐요. 요즘은 방학이라 잠도, 밥도 어느 정도 잘 자고 잘 먹으니 조금 괜찮아졌어요. 현실에서 잠시 벗어난 것도 큰 이유겠지만요. 이런 상태에서 다음 학기를 다니는 게 맞을까요? 휴학을 고민 중이에요. 근데 취업 생각하면 당장 학기 다녀야만 하거든요. 그래서 휴학을 하면 우울증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휴학할 것 같아요. 두 생각이 동시에 드는데, 휴학 Yes? =>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취업 관련해서 불리해지니 제 불안이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휴학 No? =>학교를 다닌다면 다시 밥도, 잠도 못 챙기고 사람도 못 만나고 매일 공부하느라, 시험 준비하느라 밤새는 삶으로 되돌아 갈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25년도에 고등학교 입학하는 예비고1 학생입니다 :) 학원 쌤이랑 대학 및 학과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중인데 상담하고 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원하는 대학과 학과 각각 3개씩 물어본다고 하더라고요. 중3때부터 방송PD를 꿈꾸고 있었긴 하지만 막상 원하는 대학과 학과 상담 받으려 하니 고등 과정도 아직 다 못끝냈고 이제 기초 배우고 있는 내가 이미 몇 번이나 고등과정 돌린 애들을 넘을 수나 있을까, 대학이나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서 방송PD 되려면 적어도 인서울 대학은 나와야 취업이 수월하다고 하는 얘기들도 많이 들었구요. 저는 지금 대구 수성구에 중학교에서 내신 44%정도 했었고 고등학교도 수성구로 갈 것 같아요. (수성구 치고는 내신 따기 쉬운 고등학교긴 해요) 중1때 25%정도였는데 중2때 성적이 확 떨어져서 50~58%정도씩 하다가 중3때 다시 20%~30%정도 했어요 상담 생각하기 전에는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목표였는데 상담한다고 한 후 다시 생각해보니 이대로 괜찮은걸까 고민이 되어 큰 맘 먹고 올려봅니다ㅜ_ㅜ 진짜 어쩌면 좋을지, 또 고등학교 가서 잘하면 제가 목표하는 대학교 갈 수 있을지 조언해주세요ㅜ
이번엔 분명 이 길이 맞을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이젠...그냥 편해지고 싶을 뿐인데.. 막다른 길로 하도 많이 가다보니 이젠 그냥 헛웃음만 나온다. 그나마 표지판이 있으니 다행인 것 같지만... 이것도 한 두번은 괜찮았지... 근데.... 이것만 몇 번째야... 나도 지치는데.. 소리치고 싶다... 난간을 부여잡고 소리치고 싶다. 힘들다고..울고 싶다고 위로 받고 싶다고.. 당연히 대부분 내 나이 또래 아이들은 공부를 싫어한다. 나도 당연히 싫어하고.. 그래서 그런가... 평균 얘들보다 난 좀 늦은 편이다. 이제야 따라갈려고 뛰어가봐도 불가능한 줄 알았지만 다행이 표지판이 있었다. 표지판을 따라 쉬지도 않고 뛰니 너무 힘들다.. 원래 이렇게 뛰어갔어야했는데... 난 너무 여유로웠나 보다... 당연한 일을 하지 않다보니... 나에겐 이 일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따라가기가 더 힘들다. 난 너무 약한 사람이다... 이렇게 빨리 내가 무너질 줄은 몰랐는데... 오늘이 지나면 이제 진짜 쉴 수가 없을텐데.. 그냥...말하고 싶었다.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