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표는 간호사입니다 하지만 제 꿈은 작사가 입니다 2년전 친구가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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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 목표는 간호사입니다 하지만 제 꿈은 작사가 입니다 2년전 친구가 자신이 작곡한 곡을 들려주며 저에게 작사를 부탁해왔습니다 작사가 처음이였던 저는 이걸로 정말 괜찮은 걸까 하며 완성된 가사를 가지고 한참을 고민하며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곡과 가사를 합쳐 인터넷에 올렸을때 달린 댓글들이 저에게 꿈을 한가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 가사가 좋다면서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글이였죠 그 글들을 읽으며 '아 이거다'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때의 설렘이 아직 남아 사라지지를 않네요 그 이후로 작사는 계속하고 있지만 이것을 목표로 정하기엔 너무 어려워 단지 짧았던 꿈으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꿈에 미련이 너무 크네요 노래를 들으며 문제집을 풀고있을땐 어느샌가 문제집에 풀이가 아닌 노래 가사들이 잔뜩 적혀있곤합니다 그래서 제 행복한 꿈을 이곳에,이글에 소중히 묻어 두려고 합니다 비록 이루지 못한 꿈이지만 펼치지 못한 재능이지만 행복했다는 기억만을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이제 소중했던 꿈과 작사노트를 두고가야하는 시점이겠죠 작사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일이었던지라 자꾸 미련이 남네요 이젠 진짜 남겨두고 떠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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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j
7년 전
모두가 마음속에 꿈을 안고 살지만, 현실에 직면하여 현실을 받아들이며 타협하고 꿈을 포기하기도 하지요. 저 또한 마음속에 꿈을 위해 올인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기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천천히 나아가려구요. 님도 일단은 간호사로 취업한 후에 간간히 작사일을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작사가는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거니 보담도 덜 될거 같아요 한번뿐인 인생이니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을 만큼 모두 해보세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도망치는것도 포기하는것도 잘못된것도 아니라고 해줘서 고마워요 다시만날수 있을거라 말해줘서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saraj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