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9년 전
비오는 이런 밤,
늦어가는 시간 속에 파묻혀
너에게 전하고 싶어.
빗방울 하나하나에 담아
네게 닿기를 바라며
조용히 속삭여 본다.
너의 목소리만 들려도
내 세상은 크게 일렁이며
꽃이 피어나고,
너의 눈에 내가 비칠때면
한 없이 떨어져내린 나는
꽃잎 바다에 가라앉아.
비오는 이런 밤,
늦어가는 시간 속에 파묻혀
나는 눈을 감아.
빗방울 하나하나에 담아
너에게 닿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해 본다.
혼자만의 어둠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너를 놓지 않기를.
비오는 이런 밤,
네 목소리가 듣고 싶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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