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이 저에겐 악몽같있어요 말하자면 길지만 요약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별거|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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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dal5
7년 전
학창시절이 저에겐 악몽같있어요 말하자면 길지만 요약하자면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제가 성형을 하니까 그걸 말하고 다니고 험담하다가 몇개월도 안되서 자기도 성형한 그 친구의 태도를 보고 엄청 상처받았거든요 걔말고도 다른 애들도 제가 성형한걸 좀 신기하게 보고 아무튼 갑작스럽 시선들과 이런게 다 부담이였어요. 학창시절의 핵심은 이게 끝이에요 사실 남들이 보기엔 별거아닐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저런 행동들이 큰 상처였어요 시간이 지나면 이 상처가 사라질 줄 알았는데 더더욱 곪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 친구가 혐오스러웠다가 점차 학교가 혐오스럽다가 이제는 제가 사는 이 마을 까지 혐오스럽고 사람자체가 정말 싫어졌어요.. 제가 또 가면은 잘쓰고다녀서 대학교2학년인데 친구들은 있긴있어요. 하지만 겉으로 좋은척하고다니니까 너무 힘들고 친구가 있어도 외롭다고해야히나.. 그래요.. 그리고 제가 몸이 통통해서 자신감까지 없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도 하고있는데 살이 또 잘 안빠지니까 식욕도 강해서 제 자신이 정말 혐오스럽고 죽이고싶을정도로 싫어요. 그래서 지금은 휴학하고 살이라도 뺄까란 생각하고 있어요.. 어떡하죠? 근데 살은 너무 안빠져요.. 약을 먹어도 안돼요. 스트레스도 먹는 걸로 풀고 그냥 하.. 짜증나요 모든게. 살이라도 빼면 자신감이 생겨서 알바도 해보고 조금씩 사람들이랑 이야기도하면서 모든걸 회복 할 수있을 것같은데..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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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50818
7년 전
이국주는 벌써죽었겠어요 통통하다 자신감잃지말아요 매력적인사람들이 많답니다. 만약 살을빼더라도 그건 자기만족이에요. 자존감은 높아지지만 사람들의시선은 변하지않는답니다. 다이어트 약을 먹으신다는건지 건강식품을 먹는건진 모르겠지만 다이어트약은 3달이상 복용할경우 정신에 치명적입니다. 제가보기엔 휴학후 운동을해서 살을뺀다해도 요요가오거나 글쓴이에게 큰변화는없을것같아요 차라리 공부를하면서 운동에취미를 붙이는건어떨까요 명심할껀 세상은 내가원하는데로움직이지않아요 내편을 들어주는것뿐이죠
onlydal5 (글쓴이)
7년 전
@a950818 감사합니다 제가 또 의지박약이라 운동은 죽도록 싫고.. 참 웃기죠? 부정적인 마인드를 고치려면 살을 빼야할 것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절 험담했던 그 년때문에 모든게 망가진 것같아요. 걔가 뭐라고 날 이렇게까지 만들었는지.. 죽도록밉워요 그애가..
a950818
7년 전
연락해서욕하세요 답은그뿐입니다. 욕이아니라면 대화를하세요. 이제와서 왜이래라고할순있지만 지금이렇게끙끙 앓는것보단 나을거같아요 평생상처가되실것같아서요..^^ 단순한 헬스말고 수영 스피닝 피티 등등.. 추천해드릴께요~
yoon75
7년 전
그 친구만나서 머리채라도 휘어잡아요(물론 성인이니 그럼 안되지만)원인은 그 친구지만 성격적으로 소외시키고 자신감 하락시키는건 본인이신것같아요 통통한 그 자체도 예쁘시고 먹는것도 복스럽게 먹어서 예쁘시니깐 약 그만드시고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풀어봐요 그 친구 얼굴을 상상하고 때리면서 너무 자기자신..미워하지마요.. 그거 제가 해보니 할거 못되니.. 하지마요 미워할시간보다 아껴줘요 그게 조금더 님이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거예요 아프지마요
onlydal5 (글쓴이)
7년 전
@a950818 그 년이랑은 연락끊었어요.. 그냥 제가 일반적으로 끊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욕이라도 할걸그랬어요ㅠㅠ
onlydal5 (글쓴이)
7년 전
@a950818 그 년이랑은 연락끊었어요.. 그냥 제가 일반적으로 끊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욕이라도 할걸그랬어요ㅠㅠ
onlydal5 (글쓴이)
7년 전
@yoon75 감사해요 ㅋㅋㅋ 머리채 휘어잡는 상상이라도 했네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yoon75
7년 전
다음에 우연히 만나면 억지사과라도 받아요 항상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깐 그렇게 사과받아놓으면 맘이 조금이라도 놓이더라고요 저도 성형해보고 싶었는데 무서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여러모로 대단하세요!!진짜! 전 오히려 성형한 분들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그 공포를 이겨내신거니깐..! 수고했어요 살아오느라..
onlydal5 (글쓴이)
7년 전
@yoon75 제가 또 억지사과 받고 그런건못해서요ㅠㅠ 왕소심쟁이..☆ 성형도 사실 어렸을때 외모놀림받아서 돌파구가 그거겠구나싶어서했습니다 ㅠㅠ 솔직히 성형하고 자랑은 절대아니지만 원래얼굴보다 훨씬 나아지긴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가 험담하고 나중에 지도 성형한거보면 질투였구나 생각하려구여! 그렇게생각하면 좀 고소하더라구요 저한테 열등감을 느꼈다는거니까..? ㅠㅠ
yoon75
7년 전
그렇죠..! 열등감느낀거네~ 갑자기 예뻐져오니깐..! 웃기네ㅋㅋㅋ저도 어릴때 왕따여서 나중에 걔 만나서 억지사과받고 톡와도 씹고그래요 뭐 그런거져 가끔 걔생각나서 울컥하는데 더 나쁜생각으로 번지는게 아니라 거기서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사과받는게 조금 중요한 절차인거예요 그런 찌질이 생각지말고 스스로 장점을 찾아서 자기자신한테 '아구예쁘다예쁘다' 해줘요 그렇게 스스로 미워하면 예쁜얼굴에 주름생겨요